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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매출 931억원 … 전년比 20.7%↓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1-12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의 안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이 하락했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12일 지난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93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8.1% 줄어든6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손실 14억원이 발생하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하락 및 당기 순손실 발생의 주 원인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이다.

매출액 비중에서 PC 및 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했다.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제거됐지만, 작품의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을 기념한 DLC 음원 및 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3.6% 감소한 457억원이다.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했으며,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 초기 성과가 반영됐다.

기타 매출은 11.7% 증가한 106억원을 각각 거뒀다. 또한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62%가 발생했다.

네오위즈는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해 나간다. 특히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신작 발굴에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12월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일본 최대 서브컬쳐 행사인 ‘코믹마켓’과 국내 서브컬쳐 게임 및 애니메이션 행사 ‘AGF 2024’에 참여한다. 스토리팩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의 플레이, 완성도 높은 컷신 등 ‘브라운더스트2’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IP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또한 내년 중 ‘P의 거짓’ DLC를 출시한다.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P의 거짓’ 차기작과 함께 진승호, 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들도 개발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선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들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해갈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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