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아크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로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최근 '에버소울'방송을 갖고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작품 개발사인 나인아크의 김철희 PD는 이날 방송을 통해 준비중인 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 '데이트 어 라이브'와의 컬래버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컬래버 캐릭터 '야토가미 토카'와 '토키사키 쿠루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일본 서버에 이 캐릭터를 먼저 출시하면서 큰반향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한국에서는 시차를 두고 등장하는만큼 캐릭터 성격을 "금 "정해최신 캐릭터로서역할과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김 PD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타입 소환'을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정 소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에픽 등급 5개, 천사와 악마 1개, 레어 등급 1개 등 7개 캐릭터를 선택해 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 PD는 또 컬래버 시점과 맞물려 무료 소환 등의 혜택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일일 10회씩 총 100회의 무료 소환 기회를 부여할 계획.
뿐만 아니라 매일 하나씩, 에픽 등급의 캐릭터 20개를 지급한다. 출시된 순서로 천사와 악마형 캐릭터까지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9900원의 골드 패스를 구매할 경우 해당 캐릭터를 하나씩 더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 PD는 새롭게 시작되는 길드 레이드 시즌2의 변경점도 소개했다. 전투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들을 대거 삽입하고, 보다 다양한 전략과 공략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꾸미기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영주의 성'을 지하 4층과 지상 9층까지 확장하고, 오브제 배치 제약을 "금은 완화하기로 했다.이 외에도 새 월드 레이드 '베히모스'와 악령토벌 '흉몽의 나비 나이아' 등 향후 업데이트 내용들을 소개했다.
김 PD는 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 추진 계획도 알렸다. 내달 8일까지 팬아트, 동영상, 노래 · 연주, 코스프레 등 4개 분야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내달 27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콘테스트결과를 비'해 다가올 이 작품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사업계획을 이날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