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주가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8일 넵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48%(630원) 오른 5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약세를 보이다 급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 40분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57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9거래일 간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거래일 매수세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인 넵튠은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5% 증가한 3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54% 증가한 52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넵튠은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고,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의 시즌5가 인기를 끌면서매출을 견인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크게 반등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