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지스타에서 새도약을 위해 그간 준비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내달 14일부터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B2C 전시관에 300부스의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LED스크린과,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각양각색 매력 4개작 시연
이 회사는 특히 MOBA배틀로얄 ‘슈퍼바이브'3D액션RPG‘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RPG‘퍼스트 버서커:카잔’,캐주얼RPG‘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각기 다른 장르의 4개 작품시연회를 마련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약500여대의 시연대가 "성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슈퍼바이브’는PC 120대의 시연기기로2인1팀의 듀오 모드 시연을 진행할 예정.각양각색14개의 헌터(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팀원과 함께 전투를 치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액션과 빠른 템포의 전투가 주는 묘미를 체험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IP를 활용해 개발 중인3D액션RPG‘프로젝트 오버킬’은PC 120대의 시연 기기로 첫 공개 시연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과 높은 난도의 정예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플이 선보이는 고품질3D그래픽의 강렬한 액션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다른 '던파' 유니버스 신작인‘퍼스트 버서커: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도 선보인다.120대의PC와 콘솔 패드를 통해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에서 전반적인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또 퀵보스 ‘볼바이노’‘랑거스’ 등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이 작품 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고전 게임 IP를 활용한‘환세취호전 온라인’도 체험 빌드가 첫 공개된다. 140대의 모바일 기기로 마련된 시연존에서 ‘아타호’‘린샹’ ‘스마슈’ 등 원작의 캐릭터를 "작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미니게임과 보스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상 출품작으로PvPvE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새 트레일러를 선보인다.영상에서는 SF 세계관의 매력을 비'해 전략적인 액션 및 생존 플레이를 엿볼 수 있다.
30년의 추억 전시, 오케스트라 공연도
이 회사는 창립30주년이 상징하는 특별전시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관 전면은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지며,중앙에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된30주년 전시존이 들어서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또 11월16일에는 지스타에서첫 연주회가 열리는데, 넥슨 창립30년을 기념하는 오케스트라가 관람객들을 찾아 공연에 나서는 것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마비노기’,‘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돼 색다른 음악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넥슨의 지스타행사 총괄을 맡고 있는최성욱 퍼블리싱 라이브 본부장은 " 유저들이 창립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역사를 들여다 보는 동시에, 미래를 새롭게 그려 나가는 넥슨에 대한기대감을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게임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의 가치를 넥슨 전시장에서 마음껏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