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전시회에서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특히 화제작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장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 중심의 전시관으로 해 유저들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벡스코 제1전시장 B2C관(1층 A05)에 부스를 마련하는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도 바부 루루핑' 등을 이번 전시회의 주요 경연작으로 소개할예정이다. 이 중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에서 첫 공개되는 작품이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선보인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의 판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당초 '딩컴 모바일'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져 왔는데, 산하 스튜디오 5민랩을 통해 개발 중에작품명을 바꿨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딩컴 투게더'의 모바일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크래프톤 지스타 B2C 전시관 부스 "감도.또 다른 출품작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해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대전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특히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플레이를 e스포츠 중계진이 해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이'의 시연 기회는 관람객에 또다른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관람객은 게임을 즐기며 자신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또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또 이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게 되면 키링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품이 푸짐한 퀴즈쇼를 마련해 유저들을 즐겁게 할 예정.
크래프톤의 작품 인수로 화제가 된'하이파이 러시'도 이번 지스타를 통해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평가를 받는 등큰 인기를 끌었다.
렐루게임즈의 야외 전시 부스 "가.'크래프톤 정글' 야외 부스 "감도.산하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는 지스타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치러지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는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 뿐만 아니라 야외 전시 무대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통해 관람객들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을 경험하는 등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크래프톤이 부산 지스타 전시회를 위해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