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호 네오위즈 사업실장, 겜프스엔의 이준희 대표, 한경재 콘텐츠PD, 원화가 '색종이' 한성현.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이달 31일 '브라운더스트2'에 새로운 캐릭터 팩 및 이벤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서비스 500일을 기념하는 특별 방송을 갖고 새 콘텐츠 추가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개발업체인 겜프스엔의 이준희 대표를 비'해 스토리 담당자, 캐릭터 원화가 등 관계자 4인이 출연해 그간의 소회와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이 회사는 회사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그린 새 캐릭터 팩 '계약 전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신입 영업 사원 세이르' '인감 탈취자 루벤시아' 등 오피스룩을 테마로 캐릭터별 개성을 살린 코스튬도 추가한다.

좀비 사태로 혼란을 겪는 시즌 이벤트 '카르타 워 Z'도 진행한다. '마물추적자'를 통해 강력한 보스 '어보미네이션'에 도전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유저 건의사항을 반영해 '구원의 탑'을 개선한다. 또 유물 "합 및 도감 등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새 유물을 추가한다. '월드 버프' 기능의 개편과 함께 밸런스를 "정하며 전투 자유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여름 진행된 시즌 이벤트 '클릭! 클릭! 썸머'를 비'해 웨딩 드레스 테마의 '새하얀 축복 레피테아' 픽업, 반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파이어웍스 메모리즈' 및 '나이트메어 윈터' 등을 복각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팩, 캐릭터, 시즌 이벤트 스토리, 미니게임 등 향후 개발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특히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 회사는 또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 'AGF 2024'에 참가한다는 소식도 깜짝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