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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일으켜 세우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0-17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시장에서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로드나인'에 새던전을 투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시장에서 다시한번 턴어라운드를 구현해 보이겠다는 강한의욕을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최근 MMORPG '로드나인'의 서비스 100일을 맞아 업데이트 및 이벤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에서개발한 이 작품은 론칭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그간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모바일게임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작성했다.

이 작품은 고품질의 그래픽을 통한 비주얼을 비'해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의 보다 섬세하고 뛰어난 묘사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만"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PC방에서'로드나인'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은 이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이 작품은 론칭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 12위를 기록했으며 그간 10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이 작품은 톱10을 기록 중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매출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인기작을 제외하면, MMORPG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순위에서 전월 대비 7계단 내려 앉으며,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이 시점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뜻으로도 읽혀지는 부문이다.

이번에 이 회사가 대대적인 새로운 콘텐츠 투입 및 이벤트를 추진키로 한것은 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전환키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회사는 이번에 이벤트 던전을 비'해 월드 보스, 상자, 출석 등을 통한 혜택 등을 대거 선보이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및 복귀 유저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유저 유입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희귀 등급 장비 풀세트를 지급하는 등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늘리고 있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창고 시스템 및 장신구 자동 강화 기능 등을 도입해유저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등 캐주얼 및 전략 장르의 외국 게임들이 구글 매출 최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MMORPG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점유율 측면에서는 설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지난달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로한2', 세시소프트의 '메틴: 파멸의 서곡' 등 과거 온라인게임의 명맥을 잇는 MORPG가 잇따라 시장에 등장하긴 했으나, 기대밖의 저"한 성적을 거두며 패퇴했다.

반면 '로드나인'은 지난 100일 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과 내수시장의 버팀목의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해 시장에서 반전을 꾀하며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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