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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대작 물량공세 나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0-16

'패스 오브 엑자일2'

카카오게임즈가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비'한 다장르, 다플랫폼의 대형 신작 라인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및 해외 유저 각각을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며 회사의 새 도약을 만들어 간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내달 16일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스팀에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의 넘버링 후속작이다. '구르기' 등 회피기를 추가해 전작 대비 액션성을 더해 한층 긴장감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얼리 액세스 시점에 6개의 막(액트)과 100여개 보스, 600여개 몬스터와 700여개 고유 장비 등 동 장르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2'

더 묵직한액션 · 끝없는 콘텐츠 'POE2'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12개로, 각 캐릭터마다 3개의 전직 클래스를 지원해 총 36개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핵심 시스템인 '패시브 스킬 트리'는 약 1500개가 준비됐으며'스킬 젬' 240개, '보" 젬' 200개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엔드 콘텐츠도 탄탄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100개 이상의 엔드게임 지도(환경)를 선보일 예정이며 각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과 전작에서의 리그 콘텐츠의 개선 버전도 경험할 수 있다.전작을 10년 이상 서비스하며 누적해온 콘텐츠와 개발력으로 핵앤슬래시 게임에서의 빠른 콘텐츠 소모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고품질의 현지화 ▲국내 전용 서버를 통한 쾌적한 게임 플레이 ▲글로벌 버전과 동시 업데이트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해왔다.그 결과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은 새롭게 열리는 리그 주기에 맞춰 PC방 순위가 급등세를 보이는 등 꾸준히 호성적을 내며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라인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후속작 역시 핵앤슬래시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모바일 흥행력 입증,PC ·콘솔로 '스텝2'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 매출 1위 달성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도 출시 직후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에버소울'로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도 흥행력 검증을 마쳤다.

이 회사는 이제 PC와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을 통해 노하우를 착실하게 쌓은 만큼 다수의 글로벌 지향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영상을 첫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원작 '아키에이지'를 계승하는 가운데 오픈월드 기반의 SSS급 액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세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최고창의력책임자(CCO)의 진두지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엔픽셀의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도 카카오게임즈의 차기 주력 IP로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4'의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을 통해 소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신작 3개작을 개발 중이다. 그 중 하나인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내달 5일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전투 콘텐츠에 스토리를 강화한 턴제 RPG다. 로그라이트의 성장 요소로 유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전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오션드라이브는 이 외에도 택티컬 코옵 슈터 '섹션 13'과 좀비 서바이벌 장르 '갓 세이브 버밍엄'까지 고유의 매력을 가진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설립 후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장르 확대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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