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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광동 프릭스, 그랜드 파이널 첫날 선두 … 2연패 정조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10-11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가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첫날선두를 질주하며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그랜드 파이널은 사흘간 15개 매치를 통해 누적 토털 포인트로 16개 팀의 순위를 매긴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1위를 기록한 팀이 PWS: 페이즈1의 최종 우승팀이 된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5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5점, 킬 포인트 3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3점으로 첫 날 선두에 올랐다. 매 경기 득점할 정도로 침착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뛰어난 교전 능력이 돋보였다.

GCA, 그랜드 파이널 첫 번째 치킨 주인공

첫 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프리모스크를 중심으로 놓이며 경기 초반 안전지역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겼다. 각 팀은 좁은 지역에서 자리를 확보하고자 이른 시기부터 파밍을 마치고 차례로 서클 안에 자리를 잡았다.

3페이즈까지 서클의 절반 이상이 바다에 놓이며, 각 팀은 점차 좁혀지는 안전지역을 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였다. 경기가 중반으로 흘러가며 다수의 팀이 빠르게 탈락했다. 특히 T1, 다나와 어택 제로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탈락하며 경기에 큰 변수가 생겼다.

치열한 싸움 끝에 경기는 서클 외곽을 장악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게임 코치 아카데미(GCA) 등 세 팀의 경쟁으로 흘러갔다. 광동 프릭스와 디플러스 기아의 동선이 겹치며 서로 다투는 동안, GCA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며 두 팀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GCA가 난전을 제압하고 그랜드 파이널 첫 경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GNL e스포츠, 단단한 수비로 완벽한 치킨

그랜드 파이널 두 번째 매치는 론도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린지앙 북쪽의 돌산과 밀밭 지형을 중심으로 열렸다. 무려 4페이즈까지 서클이 대도시 주변이 아니라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리저리 튀며 게임 초반 각 팀의 경기 운영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안전지역이 밀밭으로 움직이며 경기는 서클 외곽에서의 교전으로 이어졌다. 각지에서 치열한 교전이 펼쳐지며 탈락하는 인원들이 우수수 발생했다.

GNL e스포츠는 경기 초반 안전지역 내 위치한 집 단지를 차지한 이후 수비적인 운영으로 인원을 보존했다. 단단한 플레이로 치킨 지향적 운영을 펼쳤고, 결국 이변 없이 침착하게 치킨까지 이어갔다.

광동 프릭스, 13킬 치킨으로 대회 2연패 시동

세 번째 매치는 미라마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라 코브레리아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시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른 시기도시에 진입한 팀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팀은 개활지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고 탈락했다.

광동 프릭스는 라 코브레리아에 진입하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다른 팀의 시선이 떠난 틈을 타 외곽의 창고를 공격하는 과감한 도박수를 띄웠다. 다행히 창고는 비어 있었기에 피해 없이 후일을 도모할 수 있었다.

광동 프릭스는 창고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시가전을 펼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이들은 압도적인 교전 능력을 통해 GCA, 아즈라 펜타그램, 이글 아울스 등을 모두 제압하고 13킬 치킨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도 선두로 뛰어올랐다.

GNL e스포츠, 첫 날 두 마리 치킨으로 우승 경쟁 참전

네 번째 매치는 태이고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낚시터를 중심으로 강을 사이에 둔 채 형성됐다. 개활지가 많은 태이고 맵 특성상 경기 초반은 탐색전 위주의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안전지역은 점차 줄어들며 낚시터 남쪽의 비닐하우스와 개활지로 좁혀졌다. 작은 엄폐물을 사이에 두고 수많은 팀이 한 자리에 몰려들어 대규모 교전이 열렸다. 광동 프릭스, 젠지, 디플러스 기아 등 강팀들이 사방에서 펼쳐지는 난전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른 시기에 탈락했다.

GNL e스포츠는 안전지역 외곽에서 수비에 집중하며 교전을 피하고 인원을 보존했다. 이들은 경기가 후반으로 흐르자 완벽한 타이밍에 공세로 전환해 T1, 아즈라 펜타그램 등 생존 팀들을 모두 제압하고 6킬 치킨을 차지했다.

젠지, 12킬 치킨으로 상위권 도약

이날 마지막 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의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서클이 밀리터리 베이스를 완전히 벗어나며, 안전지역에 진입하기 위해 각 팀이 교전을 펼쳐 9개 팀이 탈락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젠지는 이른 시기에 소스노브카 섬에 진입해 집 단지를 확보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이들은 탄탄한 수비를 통해 서클 내부로 진입하려는 적들을 하나 둘 견제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빠르게 각 팀이 탈락하는 가운데 인원을 보존하며 치킨을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젠지는 경기 후반 안전지역 내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다른 팀들의 견제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이들은 광동 프릭스와 3대3 진검승부 끝에 승리하며 12킬 치킨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선두 광동 프릭스는 생존 순위 2위 및 5킬을 추가하며 대량 득점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쳤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 첫 날에는 선두 광동 프릭스를 비'해 2위 GNL e스포츠(50점), 3위 아즈라 펜타그램(49점), 4위 젠지(41점)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우승 후보들이 어려운 안전지역 서클 구도 및 난전 상황으로 인해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약체 팀으로 여겨졌던 팀들이 득점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네이버e스포츠, 틱톡 등의 채널을 통해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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