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팝업 스토어까지 오픈되며 축제 분위기를 고"시키고 있다. 두드러진 작품 인기 역주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에피드게임즈(대표 한정현)는 3일 서울 케이브하우스에서 ‘트릭컬 리바이브’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작품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6일까지 나흘간 운영된다. 매장에는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표현됐으며 체험형 행사존, 굿즈 및 음식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매장 오픈 첫 날 이른 아침부터 구름인파가 몰렸다. 개천절 아침 비교적 한산했던 이태원 거리와는 대"되는 모습이었다. 현장을 지나가는 시민들 역시 관심을 나타냈다. 매장은 입구에서부터 작품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매장 내부는 작품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졌다. 사소하게 지나치기 쉬운 기둥부터 벽면 곳곳에 작품 캐릭터나 관련 내용이 전시돼 보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작품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첫 공개되기도 했다. 대형 무대 및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돼 몰입감을 높였다.


작품 서비스 1주년이라는 콘셉트에서 맞춰 돌잔치 상도 마련됐다. 단순한 팝업 스토어가 아니라 실제 행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굿즈 상품도 판매된다. 1주년 티셔츠, 후드티, 아크릴 디오라마, 머그컵, 대형인형 등 여러 상품이 마련됐고 유저들은 기꺼이 자신의 지갑을 열었다.


또한 작품 인기 캐릭터인 버터가 되어 새총을 발사하고 사료통을 쓰러트릴 수도 있었다. 아울러 MC 박동민이 진행하는 트릭컬 장학퀴즈, 캔뱃지 및 와펜 제작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앞서 컬래버를 진행했던 카페 골든 크레마에서 출장을 나와 게임 캐릭터 콘셉트의 식음료를 팔았다.
업계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통해 작품의 인기가 한층 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1주년 특별방송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트릭컬’은 두드러진 순위 역주행에 성공,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브컬처 게임 중 1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1년이라는 장기화된 서비스 기간, 작은 회사의 규모 등을 감안하며 매우 이례적인 흥행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전개되며 분위기가 더욱 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