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도쿄게임쇼 2024’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대구, 전남, 경북, 충북, 대전글로벌 게임센터의10개작을 비'해 총 25개작이 선보였다.PC · 콘솔 게임부터 모바일, VR, AR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우수작을 소개했으며,참가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관람객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도록 부스 공간을 마련했다.
한콘진은 이 외에도 ▲한 · 일 게임기업 교류회 ▲현장 네트워킹 행사 ▲유저 집중 테스트 프로그램(FGT) ▲미니게임대회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경품 이벤트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주관의 사쿠라 게임 피칭 ▲비즈니스 미팅 장소 제공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지원책을 마련, 관심을 끌었다.
참가업체인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김용식 실장은 " '붉은보석'의 일본 서비스 첫해를 기념해 이번 도쿄게임쇼에 참가했는데, 엄청 몰린 인파를 통해 일본 팬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퀄리티를 향상하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콘진의 게임인재원 학생들도 이번 전시회에참가해 자체 개발한 6개 게임작을 선보였다. 그 중 'PIA'는 '우수 인디게임 80'에서 '포키 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또한 게임인재원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한콘진과 일본 온라인게임협회(JOGA) 간 업무협약을체결하기도 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인력양성 등 양국의 현안 및 공동사항에 협력해 나기기로 했다.
김남걸 한콘진 게임신기술본부장은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한국 게임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콘진은 콘텐츠 수출 마케팅 플랫폼 '웰콘'을 통해 내년 1월 개최하는 '대만게임쇼'한국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 마감은 10월 10일 오후 5시까지다. 이 외에도 10월 '태국 게임쇼' 등을 통해한국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