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
'흑인' 사무라이의 등장으로 한바탕 논란
유비소프트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의 출시일을 내년 2월 14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11월 15일 출시를 예고했으나, 약 3개월을 뒤로 미룬 것.
이 작품은 15년 이상 이어진 잠입 액션 어드벤처 '어쌔신 크리드'의 최신작이다. 16세기말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사무라이와 닌자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흑인 사무라이 캐릭터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엇갈린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역사적 고증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것.
이 가운데 유비소프트 측은 "주요 기능을 더욱 다듬고 개선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작품 출시를 연기 이유를 밝혀. 이렇다 보니, 작품 설정뿐만 아니라 완성도까지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롤드컵 주제곡에 작년우승팀 모습은 어디에?
최근 e스포츠 대회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의 뮤직 비디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노래는 인기 록 밴드인 린킨 파크가 불렀다.
롤드컵 주제곡 뮤비에는 지난해 우승팀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내용이 담겨왔다. 작년 대회에는 T1이 우승했는데, T1 선수들의 묘사나 내용이 중요하게 담기지 않아 국내외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지난해 대회 우승을 T1이 아니라 린킨 파크’가 한 줄 알겠다”고 지적. T1 선수들을 몰개성하게 묘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롤드컵’ 및 주제곡, 개최 장소 등 관련 사안 전반에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특히 지난해 T1의 우승이 드라마틱했는데 해당 내용이 제대로 담기지 않아 더욱 비판 것 같다”고 아쉬운 모습.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높은 사양
캡콤의 대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작품 출시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공개된 작품 플레이를 위한 사양이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캡콤은 지난 25일 신작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2월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작품 출시 전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날 작품의 상세 스펙이 공개된 직후 일부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025년 출시되는 최신 게임다운 압도적인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
'몬스터 헌터 와일즈' PC 버전에서 플레이시 권장하는 그래픽 카드 기준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이다. 권장사양을 맞춰야 그래픽 설정 '중간' 옵션을 겨우 풀HD(1080p)에서 60프레임율(fps)로 구동할수 있다. 이마저도 '프레임 생성'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현재 제시된 그래픽 카드에서 위로 간다면 가격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사양을 확인한 팬들은 "'게임 가격이 8만원인줄 알았는데 208만원이었다" "왜 게임 최적화 실패의 부담을 게이머들에게 떠넘기는가" "그래픽 카드 싸게 살 수 있는곳 찾는다"는 등 큰 충격을 받은 모습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