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퍼스트 디센던트' 등의글로벌 흥행 속 외인 수급이 급증하며 장중 신고가를 새롭게 썼다.
1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01%(5000원) 오른 2만 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으나 하루만에 폭등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급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오전 11시 18분께 3만 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고쳐썼다.
외국인은 앞서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으나 이날 매수 물량이 폭증했다. 전일 대비 36배 많은 물량인 약 190만주를 사들였다. 이는 종가 기준약 340억원 규모다.
기관은 앞서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왔으나 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2거래일 매수를 보이다 매도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세를 재점화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