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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주가 50% 넘게 '고공행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8-01

지난 7월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업체는 넥슨게임즈였다. 이 회사는 한달동안 무려 55% 이상 상승하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효과를 톡톡이 누렸다.다음으로는 넷마블과 15% 넘게 상승하며 5만 5000원에서 6만 3300원으로 한달 장을 마무리했다.

또기업공개 대어로 기대를 받아온 시프트업이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상승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29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첫 거래일(1일, 27만 3500원) 대비 7.4%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29만 4000원, 최저가는 27만 1000원이다. ‘배틀그라운드’의 견"한 인기에 따른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 가운데 차기작 ‘다크앤다커 모바일’도 함께 부각됐다.

넥슨게임즈는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7월 한 달 사이 55.3%(1만 5320원→2만 3800원)나 가격 상승을 달성했다.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는 가운데 기존작 ‘블루 아카이브’도 반등에 성공하며 작품 개발업체인 이 회사가 부각됐다.

넷마블은 7월 1일 5만 5000원에서 31일 6만 3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6만 3500원, 최저가는 5만 5000원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공세에 따른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한 달 사이 4.7% 감소(18만 4100원→17만 5300원)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19만 2000원, 최저가는 17만 3200원이다. 2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가 2분기 영업손실을 냈을 것이란 예측까지 나온 상황이다. 신작 ‘호연’이 가시화됐으나 대세를 바꾸진 못했다.

중소 · 중견업체 역시 업체별 희비가 갈렸다. 펄어비스 주가는 7월 1일 4만 4300원에서 31일 4만 24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신작 공백 장기화로 실적 전망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하지만 ‘붉은사막’ 마케팅 본격화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견"하게 유지됐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 1만 8660원을 기록했다. 7월 1일 대비 9.8% 감소한 수치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견"한 인기를 유지했으나 다른 작품들의 하향 안정화로 실적 기대감이 감소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증권가의 보수적인 전망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모회사 관련 이슈까지 발생하며 악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는 전날 종가 3만 7500원을 기록했다. 7월 1일 대비 13.5% 감소한 수치다. 기간 중 블록체인 사업 고도화 계획을 다시 발표했으나 주가에 힘을 더하진 못했다. 연초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나이트 크로우’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여 투자심리 유지에 기여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 주가가 7월 1일 3만 8450원에서 31일 3만 7900원, 컴투스홀딩스가 2만 5300원에서 2만 6250원, 네오위즈가 2만 600원에서 2만 7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달 11일 시프트업이 코스피에 상장했다. 공모가 6만원을 기록한 이 회사는 전날 7만 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시초가(7만 9900원)과 비교하면 힘이 빠진 상황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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