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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차량용 게임 시장 개척 첫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7-25

LG유플러스 보도자료 화면 일부.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시장 개척에첫발을 내딛었다. 우선 캐주얼 게임으로 출발해 이를 점차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최근 기아의 전기차 '더 기아 EV3'를 통해 차량용 게임포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현대차, 기아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가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자체에 게임포털을 개설해 스마트폰 등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차량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게임 화면을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도록 "정하고, 차량 컴퓨팅 사양을 기준으로 성능과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

이번에 공개한 게임포털은 웹 기반으로 제작돼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타워 디펜스 킹' '벽돌깨기 퀘스트' '마블미션' 등 모비릭스가 선보인 8개 케주얼 작이 탑재됐다.

이들 작품은 모두 짧은 시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벽돌깨기 퀘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다운로드 1억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아온 게임이다.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디지털 사양의 '아케이드 게임'을 구매하면 된다. 가격은 6900원이다. 해당 서비스는 안전을 위해 운행 중에는 "작할 수 없다.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용될 전망이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 홈페이지 화면 일부.

LG유플러스는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이 하나의 게임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차량 게임 서비스 상용화에 눈을 돌려왔다. 그간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모비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향후 고사양 게임 및 유료게임 등 제공 콘텐츠를 다양화해 서비스의 선택지를 넓히고, 기아의 다른 차종에도 이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폰 "이패드 및 자동차 휠, 페달 등 다양한 장비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게임도 개발키로 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 사업담당(상무)은 "기존에 쌓아온 카인포테인먼트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는 단계까지 올라 왔다"며 "앞으로 동영상, 음악, 게임 등다양한 콘텐츠발굴 및 이를 통해 새로운 카 라이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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