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나혼렙' 액션 게임 대표 타이틀 되길 희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03

왼쪽 부터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액션 게임으로 지칭되는 장르를 대표하며, 대중적으로 액션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3일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 PD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작품이 가진 매력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게임들과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작품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로 8일 글로벌 출시한다. 원작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143억 "회수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유명 IP 활용작으로 ‘나혼렙: 어라이즈’는 앞서부터 회사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혔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말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이어 ‘나혼렙: 어라이즈’, 이달 말 ‘레이븐2’까지 흥행 3연타를 치며 회사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품 출시를 앞두고 자세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었다. 인터뷰에는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했다.

-작품 서비스 전략을 설명해 달라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액션 게임 장르로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분들께 다가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목표에 맞춰서 론칭하는 시점에 모바일, PC 플랫폼을 통해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품의 흥행 성과로 어느 정도 수준을 예상하는가

문 본부장 : 글로벌 액션 게임 선호 이용자, ‘나혼렙’ IP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성과 자체도 글로벌 전 권역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의 많은 이용자 모객을 기반으로 넷마블의 중요한 캐시카우 역할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문 본부장 : 계획은 있으며, 판호 상황에 따라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자로 1200만명을 돌파했는데 어느 지역에서의 호응이 가장 높았는가

문 본부장: 한국 웹툰인만큼 한국에서 반응이 뜨겁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사전등록을 해주고 계십니다.

-콘솔 플랫폼 출시도 준비되고 있는지

문 본부장 : 우선은 콘솔 출시 이전 전 단계로 스팀 출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론칭 스펙에 PC 버전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를 기반으로 대응하면 추가 콘솔 플랫폼 대응도 빠르면 내년쯤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다른 작품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출시 시기가 겹친다. 유저 분산 우려는 없는가

문 본부장 :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을 제외하면 론칭이 겹치는 국가는 없고, 장르적인 측면에서 다르다 보니 카니발라이제이션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작 웹툰, 애니메이션과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

문 본부장 : 게임 내에 원작 IP 자체를 더 발전시키고 풍부하게 하는 부분은 지금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P홀더인 디앤씨미디어, 추공 작가와는 원작에 없던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오리지널 헌터 등의 기획을 감수받으면서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고, 웹툰을 제작했던 레드아이스와의 협업을 통해서 게임 웹툰 컷씬을 활용하거나 헌터의 추가 스토리를 웹툰화하여 게임 내 삽입하는 등의 작업 역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향후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계획도 있는가

문 본부장 : 현재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AI 및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후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의 어떤 부분이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지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 : 이용자들은 성진우가 되어 스토리를 감상하면서 원작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그림자 추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 PD : 원작 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오리지널 캐릭터와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그림자 군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세계관 내 다양한 국가의 헌터들도 게임 속에서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작품을 액션 게임으로 개발한 이유는 무엇인지

진 PD : ‘나혼렙’이라는 세계관에서 성진우만이 먼치킨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성진우 시점에서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IP의 매력을 가장 살리는 방법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진우가 아주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중심의 액션 게임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2022년 지스타에 선보인 버전과 이번 출시 버전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

김 본부장 : 어떤 플랫폼에서 플레이하더라도 동일한 액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나 편의 기능들을 보완했습니다. 평소에 액션 게임 "작이 어려워서 플레이 하지 못했던 유저들도 보다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또 게임에서만 제공하는 보다 새로운 재미를 고민하였습니다.

-작품 e스포츠 계획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김 본부장 : 게임 내 소그룹 간의 타임어택 경쟁이나 시즌에 따라 인게임 이벤트는 상시로 진행됩니다. 그와 별개로 이벤트 전 형태로 온라인·오프라인 타임어택 대회도 생각 중입니다. 해당 부분의 경우 이용자들간의 축제 형태로 실제 대회에 참여를 안하더라도 응원한 이용자도 게임 아이템을 얻고 대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소정의 상금도 받아갈 수 있는 형태의 이벤트도 개최 예정입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