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마코빌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프로젝트 OZ'의 타이틀명을 'OZ 리:라이트'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분위기 그래픽의 수집형 RPG로, 2D 그래픽과 동화 기반의 서사를 융합했다. 새롭게 해석된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통해 모험과 전투의 세계를 형상화했다.

도로시를 비'해 동화 주인공을 재해석해 탄생한 7인의 창"자(리라이터)들이 등장한다. 타락한 세력과 마녀들의 맹렬한 반항에 맞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게임 내 영웅들의 ‘SNS(미러그램)’를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는 전투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변화하는 타임라인이 흥미를 더한다. 영웅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으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추억을 ‘미러그램 앨범’ 속에 간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전 주요 지역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을 실시하는 등 유저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코빌은 지난 2020년 창립된 스타트업으로, 넥슨과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 기업 출신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다. ‘몬스터 슈퍼리그’와 같은 성공작을 론칭한 경험을 보유한 주요 인력들로 구성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