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노드(대표 이미주)는 사내 CSR 행사 '쉐어 투게더'를 통해 "성한 1000만원의 기금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 안질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눈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서울 오피스와 부산 본사에서 각각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의 80%가 참여하며 기부금 총 657만 6800원을 "성했다. 여기에 회사가 342만 3200원을 보태 1000만원의 기금을 창출했다.
이 회사는 매 연말 임직원과 함께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성하는 ‘쉐어투게더’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자사의 대표 타이틀인 '포코팡'을 활용한 뽑기 이벤트와 병뚜껑 테이블 컬링 등의 참가비를 기부하고 선물도 받아가는 미니 게임을 즐겼다. 또 서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착한 소비’ 코너를 통해 중증장애인, 지체장애인, 노인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3곳을 소개하고 판매물품을 회사에서 선 매입 후 직원들에게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소비의 또 다른 가치 창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내 뉴스레터와 행사 현장 설치물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시각 장애인이 헤맬 시 탑승 버스 번호 물어보기’, ‘마트나 편의점에서 어떤 물건을 찾는지 물어보기’, ‘점자 블록 위 장애물이 있다면 치우기’ 등을 소개하며 행동으로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안내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트리노드 측 관계자는 "태블릿과 키오스크가 빠르게 보급되며점차 디지털화가 이뤄졌으나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음성 안내, 실명 위기 아동들의 교육은어렵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처를 찾았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다 함께 밝게 보는 세상’이 취지에 부합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리노드는 매년 임직원과 함께 그 해의 사회적 이슈와 소외계층 리서치로기부처를 정해 어린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꾸준한 활동으로 올해 현금 기부액 누적 2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