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 '코리아' 브랜드 게임 개발 러시
최근 'K컬처 한류열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인기가 확대될 지 주목된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ㆍ스마트나우 등 게임업체들은 '프로젝트 임진' '조선협객전 클래식' 등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게임들을 올해 안에 론칭키고 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앞서 넥슨ㆍ엔씨소프트ㆍ위메이드 등 주요 업체들도 우리 문화를 소재로 한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어 대기업과 중견업체들 간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이다.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임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에서 개발을 맡은 MMORPG로,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삼았다.조선, 왜, 명 3국의 실존 장수 36명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실제 병기를 활용한 해상전과 공성전 등 입체적인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2차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작품 막바지 담금질에 힘쓰고 있다.스마트나우(대표 송현두)는 '조선협객전 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광해군, 류성룡, 이순신 등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내용의 MMORPG다.연내 출시 예정으로 이미 2차 비공개 테스트(CBT)까지 마친 상황이다. 회사측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는 등 벌써부터 작품 띄우기에 힘을 쏟고 있다.이 외에도 우린라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속속 준비되고 있다. 넥슨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엔씨소프트의 '신더시티' 펄어비스 '도깨비', 위메이드맥스의 '프로젝트 탈' 등이 속속 준비되고 있다.이들 작품은 정보 공개와 함께 기대작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업계는 향후 한국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많지 않아 오히려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최근 글로벌 전역에서 한류열풍이 부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한국 소재 게임이 내수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장르는 다르지만 한국을 소재로 한 드라마 등이 이미 흥행에 성공한 것도 흥행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중국에서도 자국 역사, 신화 등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히트작 사례를 늘리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우리나라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오히려 이례적이었다"며 "한류열풍의 지원사격 속에 한국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더욱 크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