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가, 오름세 지속 ... ‘눈길 끄네'
'게이트 오브 게이츠'최근 게임주 전반의 침체 속 웹젠 주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26일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 하락한 1만 37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만 3450원(전거래일 대비 3.2% 하락)까지 가격이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1%대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이날 게임주 전반이 모처럼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웹젠은 상승 행렬에 동참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반응은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다. 최근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보였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총 18거래일 중 이 회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날은 3번에 그친다. 그 세 번 중에서도 이달 18일(3.4% 하락)을 제외하면 모두 약보합세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다.최근 웹젠 주가 변동 현황 일부두드러진 급등세를 보이진 못했지만,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꾸준하게 가격을 높인 것이다. 같은 기간 비슷한 시가총액 규모의 컴투스는 3만 4100원에서 3만 400원, 데브시스터즈는 4만 2300원에서 2만 9950원 등으로 가격 상승은 커녕 큰 폭의 주가하락세를 나타냈다.이에 대해 시장에선 웹젠이 지난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지만, 하방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왔다. 아울러 내년 퍼블리싱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폐막한 지스타를 통해 공개한 '게이트 오브 게이츠'가 서브컬처 유저들의 눈 도장을 찍은 것도 웹젠 주가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요인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특히 이달 5일부터 차기작 '드래곤소드'의 사전예약에 돌입한 상황인데, 해당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경우, 주가 상승 흐름은 더 거세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다. 다만 지속적인 상승에도 오름폭 자체가 크지 않아, 급락세 한 번에 가격을 반납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시장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주 전반에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웹젠 주가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종목과 함께 웹젠과 같이 스테디한 주가가 상호 작용을 일으켜야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