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모바일' 마침내 출격 … 지스타의 '별'로
크래프톤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작 '팰월드 모바일'이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작의 뛰어난 작품성은 그대로,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더욱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한 재미를 갖춰 지스타의 스타로 떠올랐다.'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업체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판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PUBG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유저들은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원작의 핵심 게임 플레이인 팰 수집과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건축 등을 포함한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알맞게 재창조했다.모바일 버전에서는 강화된 슈터 전투 시스템과 팰을 전략적 '스킬'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 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피처를 경험할 수 있다.크래프톤 부스에서는 '팰월드 모바일'의 튜토리얼 체험 이벤트와 시연 이벤트, 그리고 알파 테스트 신청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고 키링 등의 굿즈도 받을 수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팰월드 모바일' 부스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이다. 팰월드의 세계인 '팰파고스 섬'을 모티브로 한 듯한 콘셉트의 부스에 까부냥, 뚱코알라, 썬터판다 등 귀여운 마스코트 팰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특히 부스 정면의 베비뇽과 천도뇽 애드벌룬은 올해 지스타의 대표 포토존으로 꼽힌다.도구를 제작하고, 팰을 잡고, 드넓은 섬을 탐험하자!'팰월드 모바일'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낯선 세계에 표류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까부냥, 도로롱, 꼬꼬닭 등 귀여운 '팰'들의 인사와 함께 눈을 뜬 주인공은 본격적으로 팰월드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팰월드 모바일'은 생존과 제작, 그리고 육성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본격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가장 먼저 주변에 굴러다니는 목재를 주워 도구를 제작할 수 있는 작업대를 설치하고, 돌을 주워 돌 도끼를 만들고, 광석을 채굴해 자신을 지킬 몽둥이와 활을 제작했다면 이제서야 탐험의 첫 단계를 시작한 것이다.유저들은 섬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팰들과 만나고, 이들을 무기로 때려눕히거나 포획할 수 있다. 팰 포획에는 제작할 수 있는 '팰 스피어'라는 전용 도구가 필요하며, 대상 팰의 체력을 일정 이하로 낮출수록 더욱 포획하기 쉬워진다. 체력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어시스트 모드'를 활용해 팰을 쓰러트리지 않게 할 수도 있다.사투 끝에 포획한 팰은 각각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 등 스탯과 레벨을 지니고 있으며 특정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팰을 파트너로 삼아 함께 모험을 떠나거나, 거점을 지키고 자원을 채굴하는 것에 활용하거나, 등에 올라타 빠르게 이동하거나, 때로는 액티브 스킬을 발동해 전투를 돕게 하는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제작 시 파트너 팰이 돕는다면 필요 시간이 더욱 짧아지는 효과도 있다.섬을 계속 탐험하다 보면 필드 보스와 마주치는 때도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베비뇽을 만날 수 있었으며, 높은 체력과 강력한 광역 공격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구르기와 점프 등의 조작으로 보스의 공격을 최대한 회피하고, 파트너 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보스 팰이 거주하는 던전을 공략할 수도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보스 팰인 펭킹을 공략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얼음 브레스를 발사하고 땅에서 얼음 기둥이 솟아나게 하는 등 다양한 패턴으로 괴롭혔다. 마치 육성 게임이 아니라 MMORPG의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팰월드 모바일'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동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 중 '광장'에서는 넓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팰의 알을 부화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유저와 멀티 플레이를 통해 던전을 함께 공략할 수도 있다.'팰월드 모바일'은 시연 버전 만으로도 작품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제작과 육성, 그리고 생존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30분가량의 시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의 현장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관람객은 부스 내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기고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은 스탬프를 팰월드 모바일 그립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인기 팰로 구성된 포토존도 운영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