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업체들도 '지스타' 분위기 띄운다
네오위즈, 위메이드커넥트 등 중견 게임업체들도 지스타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E03구역) 내에 신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신작은 원작 '산나비'의 다른 이야기를 다룬 외전이다. 원작의 경우 조선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행동에 맞춰 다양하게 변하는 도트 애니메이션과 탄탄한 내러티브, 역동적인 움직임을 활용한 액션으로 전세계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신작에서는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조선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감동적인 내러티브로 본편이 흥행한 만큼, 산나비 외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부스 방문객들은 시연대를 통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게임 시연자를 대상으로, 공식 캔뱃지와 포토카드 등 굿즈를 제공하는 인증 및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MSI의 게이밍 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위메이드커넥트(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레트로캣(대표 이종범)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신작 '노아'는 매력적인 요원들과 함께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의 전투와 생존을 그리는 수집형 서브컬처 RPG다. 전략적 턴제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플레이어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전황이 달라지는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고품질 2D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위메이드커넥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D17구역)에 '노아'의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버전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노아'의 첫 공식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 2023년 지스타를 통해 서브컬처 신작 '로스트 소드'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작품 출시 후 큰 반향을 일으켜 출시 50일만에 1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퍼니스톰(대표 유충길)도 신작 GPS 어드벤처 RPG '드래곤 레이드'로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B12구역)에 부스를 열고 지스타에 참가한다.퍼니스톰이 선보이는 신작은 GPS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게임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차세대 위치기반 RPG다. 플레이어의 실제 이동 경로가 곧 모험의 무대가 되며, 날씨, 온도, 시간대 등 환경 요소가 실시간으로 게임 속 콘텐츠에 반영된다.플레이어는 인류의 마지막 요새 '하늘 요새'의 헌터로서 감염된 드래곤을 정화하고 점령지를 탈환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투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탭 액션으로 설계되었다. 정확한 타이밍에 한 번의 탭으로 강력한 콤보를 발동하는 '퍼펙트 존' 시스템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전투 쾌감을 느낄 수 있다.퍼니스톰은 부스에서 '드래곤 레이드'를 직접 체험 가능한 시연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현실과 게임이 맞닿는 '드래곤 레이드'의 독창적인 플레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오는 상반기 작품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작품을 첫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