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 탑' 2주년 맞아 여름 바캉스 공세
넷마블이 웹툰 원작 '신의 탑 : 새로운 세계' 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이를위해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춘 업데이트를 추진하는 등 하반기 로드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의 탑 : 새로운 세계' 서비스 2주년 방송을 갖고,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이 회사는 2주년 기념 캠페인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재 '전야제'로서 새 캐릭터 및 의상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게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본격적인 2주년 캠페인의 1부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이달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부 업데이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맞물려 인기 투표 1위로 선정된 '트로이메라이'의 특별 코스튬 및 여름 분위기를 더할 특별 로비 배경을 접속 보상으로 배포한다.이 회사는 2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바캉스 분위기의 스토리 이벤트 '그 여름날의 바캉스 : 어제의 너와 내일의 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색다른 이야기 전개를 감상하고, 콘텐츠 참여 보상으로 새 캐릭터 및 논스톱 소환 티켓 등을 획득할 수 있다.이 회사는 또 '자하드의 공주 가람' 'FUG의 간부 하 유라' 등 준비 중인 새 캐릭터를 공개하고 주요 특징들을 소개했다. 이밖에 하드 모드 보상 상향, 암시장 티켓 추가 편성, 캐릭터 출시 속도 조정 등의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했으며, 방송에서의 유저 의견에 답변하며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2주년 축제 이후의 대략적인 개발 로드맵도 발표했다. 총력전 개념의 PvE 모드 '가디언 로드', 로그라이크 성격의 즐길거리 '맥스의 보드판', 진영 개념을 접목한 추가 성장 시스템 '영혼의 방 등을 주요 업데이트 사항으로 소개했다.방송에 출연한 넷마블엔투의 정언산 개발PD는 "지난 2년 간 힘든 적도 적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낀 시간들이 더 많았다"면서 "하나 하나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