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의 마케팅 전략 총집결 "
인공지능(AI) 시대의 급격한 트렌드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게임을 비롯해 데이터, 플랫폼 등의 업체들이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에이비일팔공(대표 남성필 정헌재)은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MGS) 2025'에 30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6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외 마케팅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컨퍼런스로, 올해는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를 주제로 열렸다.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몰로코 등 19개 스폰서를 비롯해 게임, 애드테크, 플랫폼 등의 업계 관계자들 57명이 연사로 참여해 3개 트랙에서 38개의 강연 세션을 진행했다.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지난 2년 간 마케팅 업계의 주요 이슈가 개인정보 보호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로 화두가 넘어왔다"고 진단했다.남 대표는 또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단순한 기능 자동화를 넘어, 기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역할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AI 에이전트와 SaaS의 경계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메인홀'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중심으로, 이를 선제적으로 활용한 솔루션과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 APAC 부사장 ▲ 맷 베넷 앰플리튜드 APJ 부사장 ▲정헌재 에이비일팔공 대표 등의 강연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며 관심을 받았다.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플레이홀'에서는 액티비전 릴라게임즈 aix 미스트플레이 피쳐 해긴 등이 참여해 모바일게임 업계의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제시했다. 업체들은 유저 확보 및 참여 증대 방안, 수익화 전략,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테스트 등에 주목했다.특히 남 대표와 윤태원 엔씨소프트 게임 전략 본부장은 대담을 갖고 데이터와 AI를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 캐주얼 게임 트렌드, AI 기반 게임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밖에 '그로스홀'에서는 ▲조경상 NNT 대표 ▲이동훈 알미디아 지사장 ▲ 지니킴 토스 데이터분석가 ▲이승욱 리멤버 본부장 등 실무자들이 경험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 네이버 토스 뤼튼 라이너 딜라이트룸 등 플랫폼 업체들이 AI 활용과 성장 스토리 등을 공유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