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대작 'GTA 6' 2026년 11월로 출시일 연기
많은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아온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6'의 출시일이 또 다시 연기됐다.락스타게임즈는 지난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GTA 6'의 출시일을 종전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늦어진 내년 11월 26일로 정했다고 밝혔다.'GTA 6'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4억 4000만장을 돌파한 'GTA'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전작 'GTA V'가 약 2억 1000만장 판매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한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신작 역시 높은 오픈월드 자유도와 화려한 그래픽, 뛰어난 상호 작용으로 역대 최고의 게임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아왔다.'GTA 6'는 당초 연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5월로 출시 일정이 조정됐다. 그런데 또 이번에 다시 출시일이 미뤄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락스타게임즈는 이에대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스트라우스 젤닉 락스타게임즈 대표는 "유저들이 기대하고 마땅히 누려야 할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역대 가장 특별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팀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픽셀트라이브에 무슨 일이 있었나?" 고개 갸우뚱최근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를 맡아온 '가디스오더'가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출시 이후 불과 40여일 만에 이뤄진 결정인데, 사실상 서비스 종료 선언에 가까운 조치가 아니냐는 게 업계 안팎의 반응이다.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장님(유저)들께 선보이기 위해 지난 몇 주간 신규 콘텐츠 추가, 시스템 개선을 확인하고 안내를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작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픽셀트라이브측으로부터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업데이트 및 유지 보수 모두가 불가하다는 통지를 전달 받았다"고 밝혀 서비스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40여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게임 개발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썼냐"는 비난에서부터 "당초 올 3~4분기 출시키로한 작품들이 연기된 마당에 '가디스오더' 처럼 출시한 작품까지 속을 썪이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의 작품 수급난까지 걱정하는 비난의 목소리까지 줄을 잇고 있는 모습.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론칭 후 빠르게 서비스를 중단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로 인한 유저들의 피해는 어찌할 것이냐"며 게임 퍼블리셔들의 보다 신중한 작품 출시 계획을 주문하기도. 사우디에 매각된 이후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EA일렉트로닉아츠(EA)가 약 7년 만에 '심즈 모바일'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결정했다.이 작품은 '심즈4'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가상 캐릭터인 '심'을 을 꾸미는 것을 비롯해 자신만의 집을 설계하고 직업을 갖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다만, 원작과는 달리 마을 전체 단위가 아닌 가구 하나만을 관리하는 등 보다 작은 규모로 운영된다는 게 차이점이다. 이를 통해 보다 밀착한 생활을 다루기도 했으나, 유저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하게 나누어져 왔다.이 회사는 내년 1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마지막 업데이트를 적용했으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노출은 중지했다. 하지만 내년 1월 6일 부터는 모든 레벨이나 퀘스트 조건 없이 모든 유저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템을 무료 제공할 방침이라는 것.최근 EA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70조원에 매각됐다. 일각에선 이번 '심즈 모바일' 정리 수순에도 이같은 최고위층의 입장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심즈 모바일'을 완전히 드러낼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는다. 이 회사가 '심즈' 최신작에 새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작품 관리를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리즈 자체의 명맥은 계속 이어 가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것이다.[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