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4조 매출 넥슨 성과급도 통 크다
넥슨이 최근 직원들에게 16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규모는 회사 창립이래가장 큰 성과급이다.성과급 대상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규 게임 개발부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큰 성과급의 배경은 지난해 넥슨이 4" 매출 돌파에 따른 보상 차원이라는 것이다.이같은 소식을 접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정말 일할 맛이 나겠다”며 넥슨의 성과급에 놀라움을 표시. 한 관계자는 " 의미있는 성과급인 것 같다"면서 " 이렇게 해야 직원들도 신명나서 일을 하지 않겠냐"고 한마디.그러나 최근 성과급은 커녕 구""정을 단행하는 업체들 또한 적지 않다는 소식에 일희일비하는 모습도 보여줘 눈길.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호실적을거둔 넥슨은 역대급 성과급을, 크래프톤은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지급 소식을 들었다”면서 “하지만 업계 전반에 걸쳐 구""정 등 고용 한파의 칼바람은 멈추지 않는 것 같아안타깝기만 하다”며 한숨.'에테르 게이저''에테르 게이저' 자체 서비스 전환에 '호응'용시테크놀로지에서개발한 액션 RPG '에테르 게이저'가 퍼블리싱을 종료하고 자체 서비스로 전환했는데...이 작품은 지난 2022년 빌리빌리가 소싱을 맡아 중국에 출시됐다. 이후 2023년부터는 한국 서비스도진행됐으나,퍼블리셔가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이번에 교체하게 된 것이다.이 같은 서비스 전환 소식에 유저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배경은 기존 퍼블리싱을 맡아온 빌리빌리 측이 한국 서비스에 대해 콘텐츠를 제대로 공급하지 않는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유저들의 불만을 사왔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일본 등 다른 지역에서는 PC 클라이언트가 출시되기도 했으나, 빌리빌리가 운영을 맡은 한국은 그같은 서비스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 빌리빌리가 손을 떼고 자체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보다 나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지 않겠냐"면서 " 다만 서비스 이관 일정이 4월 9일 전후로 진행되는 것 같다"며 게임 개선이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데미스 리본''데미스 리본' 공개 3년 만에 개발 중단 결정그간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아온 서브컬처 게임 '데미스 리본'이 개발중단을 선언,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업계에 따르면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지난 18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개발 팀원들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핵심 게임성과 개발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지 못했다. 결국 나의 미숙함으로 인해 개발 중단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게됐다"고 입장을 피력.문제의 작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이 지난 2022년 공개한 '그랜드크로스' 판권(IP)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유저가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로서,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기 위한 모험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었다. 또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매력적인 초월자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담겠다는 시놉시스도 발표했다.지난 2023년 지스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기도 한' 데미스 리본'은 미려한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풍의 3D 그래픽, 귀여운 SD까지 다양한 모습의 초월자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버추얼 그룹 '이세계 아이돌'과 컬래버레이션 행사는 국내 동시간대 트위치 스트리밍 시청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데미스 리본'은 출시 시점이 계속 미뤄지는 등 개발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개발팀의 타 프로젝트 전환 배치 등이 진행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데미스 리본'은 빛을 보지 못한채프로젝트가 취소되는 불운을 맞는 작품으로 남게 됐는데, 업계 일각에서는 다시 그림을 그려봐야 하지 않겠냐며 작품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