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프로젝트 TAL' 첫 선 ... 기대감 증폭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차세대 신작 '프로젝트 TAL(탈)'이 마침내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작품의 경우 탈, 무속, 요괴 등 조선시대의 비주얼 퀄리티가 의외로 뛰어나 적지않은 반향이 예상된다.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24일 자회사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프로젝트 TAL'의 게임 소개와 플레이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프로젝트 TAL'은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실사풍 그래픽과 가상의 조선시대를 모티프로 독창적인 세계관이 어우러진 싱글 플레이 오픈월드 액션 RPG다. 지난 5월 첫 공개 이후 타이틀명을 '탈: 디 아케인 랜드'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작품명을 '프로젝트 TAL'로 공개했다.이 작품은 정체불명의 귀물로 뒤덮인 세계에서 모험 전반에 걸쳐, 각기 다른 능력, 성격, 전투 스타일을 지닌 개성 있는 인게임 동료 캐릭터들과 함께 싸우게 된다. 인게임 동료 캐릭터들은 주인공와 함께 성장하고 이야기의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유저들은 거대한 괴물을 상대하고, 숨겨진 지역을 발견하며, 전투와 탐험, 그리고 스토리가 하나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타이틀 '탈(TAL)'은 전통적인 '가면'을 상징하는 동시에 주어진 운명과 억압된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변화와 각성의 여정을 암시한다. 한국 전통의 상징성과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가상의 조선 세계관으로 이용자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중세 한국풍의 이미지가 잘 반영됐다. 영상 초반부에서 장구를 치는 모습과 무속 제단, 그리고 칼춤 등이 이어지며 뛰어난 감성과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처음 등장하는 마을의 모습은 조선의 저잣거리를 연상케 한다.영상을 통해 머리 여럿 달린 불을 뿜는 괴물, 불상을 떠올리게 하는 팔 여럿 달린 요괴, 저승사자를 연상케 하는 몬스터 등 중세 한국풍의 다양한 중간 보스가 등장했다. 거대한 대검을 든 주인공이 동료들과 협력해 이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인상적이다.위메이드맥스는 '프로젝트 TAL'으로 소울라이크와는 차별화된 액션 RPG 고유의 전투 감성과 오픈월드 기반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유저층이 몰입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문화적 감성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타일의 게임을 기대할 만하다. '프로젝트 TAL'은 오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