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히어로즈' 2000일 맞아 팬심 고조
클로버게임즈가 '로드 오브 히어로즈' 서비스 2000일을 맞아 유저와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핵심 재미 요소들을 강화하며 팬심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로버게임즈(대표 윤성국)는 최근 '로드 오브 히어로즈' 서비스 2000일 라이브 방송 및 업데이트 등을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힘쓰고 있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 영웅 '[불] 이안'을 선보였다. 이 캐릭터는 커맨더 클래스로, 속도 수치에 비례해 피해량이 강화되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어둠] 올가' '[물] 즈라한' '[빛] 나인' 등을 계약 영웅으로 업데이트했다.새 PvP 콘텐츠 '성운 쟁탈전'도 추가했다. 이는 두 파티를 구성해 2라운드의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라운드별 최대한 많은 적을 처치하며 승점을 경쟁하게 된다. 노말 ㆍ하드ㆍ엘리트 등 리그의 승강도 이뤄진다.전투 결과에 따라 '성운 증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영웅 '[빛] 슈나이더'를 비롯해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시즌마다 특정 영웅에게 버프·디버프 효과가 적용되는 '별의 가호' 시스템을 기반으로 매 시즌 다른 전략적 변화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 회사는 또 영웅들의 음성을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 '보이스룸'을 추가하고, 일부 영웅부터 순차 적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영웅 정보 화면의 음성 탭을 도입하고, 음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이 회사는 서비스 2000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갖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대륙 '동방'을 비롯해 동방에서의 다양한 지역과 캐릭터들을 예고했다.특히 새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동방에서 온 청룡의 전승자 '율'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또 동방 분위기를 살린 '이안'과 '아란'의 코스튬 모습 일부를 공개했으며,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아울러 '자유의 광장' 연못에서의 낚시 미니게임도 준비 중에 있다. 낚시를 통해 보상을 얻고 스타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광장에서 사진을 찍는 것 외에도 생활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 회사는 또 박신희, 김혜성, 박요한 등 성우들과 함께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밴드 '덕후찌개'가 연주와 보컬을 맡아 OST 라이브 무대를 펼쳤으며, 김혜성 성우의 특별 보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시로 디렉터는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칭찬은 정말 힘이 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의견이 좋은 개발 방향에 반영되기도 한다"면서 "2000일 동안 보내준 애정 어린 피드백과 격려에 오늘이 있었고, 앞으로도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