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소프트 '루미네나이트'로 추리 시장 공략
인디 업체 스피카소프트가 미스터리 추리 장르의 신작을 통해 마니아 유저층을 파고들 계획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피카소프트(대표 이정우)는 최근 스팀 및 스토브를 통해 미스터리 추리 장르 '루미네나이트'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1950년대 미국 도시 서머셋을 배경의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10년간 이어진 미제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부패와 범죄로 물든 도시에서 어두운 거리 곳곳을 탐험하며, 감춰진 단서들을 수집하고 사건의 진실을 추리해야 한다. 단서 수집, 퍼즐 해결 및 암호 해독, 잠입 및 심문, 추리 완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밀을밝혀나가는 과정을 비'해네온사인으로 물든 밤거리와 시대적 디테일을 살린 비주얼을 통해몰입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이 회사는 출시 전 텀블벅을 통해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서 1441명의 후원자가 약 530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또 스팀 위시리스트 2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아왔다.출시 직후 반응도 일단 긍정적이다. 적절한 퍼즐 난도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감각적인 그래픽 등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 내는 등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추리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작품이 되고 있으며,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게임, 퍼즐과 미스터리를 즐기는 이들에게만"할만한 점수를 얻어내고 있다.이정우 스피카소프트 대표는 "유저가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라며 "작품의 스토리를 확장하고,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추가적인다운로드 콘텐츠(DLC) 제작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