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연말연시 일본 시장서 연타석 흥행 바람
#콤파스페스가 열린 일본 마쿠하리 멧세 현장. 사진=중계 영상 갈무리.NHN이 '#콤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과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로 일본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일본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두 작품 모두 9년이 넘는 세월 동안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장수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정우진)이 연말연시 일본 시장에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이 회사는 지난 2013년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 설립 이후 현지에서 연이어 캐주얼 장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상기 두 작품에 더해 '요괴워치 뿌니뿌니'까지, 일본 앱 마켓에서 매출 50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3개작의 게임을 보유했다.#콤파스페스가 열린 일본 마쿠하리 멧세 현장. 사진=중계 영상 갈무리.'#컴파스' 9주년 이벤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연말 장식NHN의 팀 대전 게임 '#콤파스(#コンパス)'는 지난해 12월 일본 앱 마켓 차트를 역주행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콤파스'는 다양한 세계관에서 모인 영웅들이 3D 필드 위에서 거점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설정의 팀 대전 게임이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이후 독특한 캐릭터와 호화로운 성우진, 서브컬처 마니아들을 적극 공략한 설정, 전투 내 SNS 활용, 각종 미디어 믹스를 무기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NHN은 지난달 14일 '#콤파스'의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인게임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는 한편,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콤파스페스'를 개최했다.'#콤파스페스'에서는 작품의 로드맵 공개, 밴드 공연 및 뮤직 스테이지, e스포츠 대회, 코스튬 플레이 쇼 등 2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구름처럼 메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니코니코동화, 유튜브 등의 채널로도 현장이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22일에는 '#콤파스'와 인기 TV 애니메이션 '페이트/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작중 등장하는 '세이버' '아쳐' '랜서' 등 주요 등장인물들을 한정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로 선보였으며, 한정 카드와 코스튬 등을 출시했다. 또 100회의 무료 뽑기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전개했다.이 같은 프로모션에 힘입어 '#콤파스'는 연말 흥행가도를 달렸다. 이 작품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9주년 기념 이벤트가 전개되는 동안 매출 순위 톱10 내외에서 경쟁을 펼쳤다.특히 컬래버레이션이 시작된 23일에는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일본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앱 마켓을 가리지 않고 눈에 띄는 흥행에 성공했다.'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서비스 12주년에도 매출 1위 달성연초에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ディズニ?ツムツム)'가 '#콤파스'로부터 바통을 터치하며 다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작품은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하고 라인야후에서 서비스 중인 한붓 그리기 방식의 퍼즐게임이다.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즐 게임으로 같은 캐릭터를 연결하여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2014년 1월 출시 후 10년이 넘는 세월을 거쳐 최근까지도 일본 국민 게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최근 기념비적인 서비스 12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일본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인 '킹&프린스'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송출하는가 하면, 유저들이 인게임 미션을 달성하면 킹&프린스와 협업해 제작된 오리지널 굿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인기 '츠무'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 박스 등을 판매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전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지난달 29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하며 즉각적으로 12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를 봤다. 이후에도 10위권 내외에서 경쟁하며 점차 매출 순위를 높이더니, 올해 1월 4일에는 마침내 매출 1위에 등극하며 여전히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NHN,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 등 일본 공략 가속 한편 NHN은 일본에서 IP 기반의 게임 및 퍼즐게임을 연이어 성공시킨 경험과, '#콤파스'를 통해 서브컬처 및 팬덤 문화를 게임과 연계해 확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을 대상으로 게임사업을 확장 중이다.특히 NHN은 올해 상반기 중 ▲3매치 퍼즐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 ▲팀 배틀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 등 2개작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이 중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는 1분기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명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일본의 강한 팬덤 특성을 활용해 이용자를 확보한다. 특히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등에서 얻은 오랜 퍼즐 게임 제작 노하우로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디시디아 듀엘럼'은 인기 게임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작품이다. 최근 글로벌 이용자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BT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팬들의 높은 기대감과 함께 그래픽 및 전투 시스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