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 거래일 게임주는 요동쳤다
2026년 주식시장 첫 거래일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며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다.2일 게임주는 아이톡시 스코넥 모비릭스 한빛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를 보인 종목들도 아이톡시(14.36%↓)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합세 수준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개장 첫 날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은 것은 넥써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5%(193원) 오른 22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오름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암호화폐 반등과 스테이블 코인 기대감이 이 회사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74%(2950원) 오른 3만 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하락세 없이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3일부터 하루 단위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요동치는 주가 추이가 새해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6%(20원) 오른 28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도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 장 중 하락세 없이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도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넥써쓰와 같은 이유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코스피 게임 상장사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전거래일 대비 7.44%(1만 5000원) 오른 21만 6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비교적 변동폭이 적은 코스피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날 게임주 전반의 강세 속 회사의 두드러진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평가된다.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2.69%(1300원) 상승한 4만 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역시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 없이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를 필두로한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0.81%(2000원) 오른 24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성장 둔화 우려, 신작 모멘텀 부재에도 게임주 전반의 상승세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이로 인해 상승폭 자체는 다소 잠잠한 수준에 그쳤다.이 외에도 위메이드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7.41%, 펄어비스 6.42%, 컴투스홀딩스 5.65%, 조이시티 5.6%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의 오름세로 새해 첫 주식거래를 마쳤다.구성 종목 전반의 오름세에 따라 이날 게임엔터테인먼트는 총 79개 업종 중 9위(3.17% 상승)를 차지했다.이날 시장의 한 관계자는 "게임주가 개장 첫 날 강세를 보였다고, 2026년 전반의 주가 추이를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지난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온 게임주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새해 주요 업종으로 부각됐다"며 게임주 상승세의 의미를 강조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