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취업토크 상세

신입분들의 오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작성자
NV_24432***
작성일
2025-11-15
조회수
4601
좋아요 수
11
요즘 신입분들이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들을 보면, 실무 경험 없이 상상으로 쓴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40대 초반으로 10년 정도 개발 경력이 있는데, 파트장이나 팀장을 맡지 않으면 실력이 도태된다거나 회사를 나가야 한다는 식의 글이 보여서 다른 취준생들이 오해하고 잘못된 생각을 가질까 봐 글을 씁니다.

실제 개발팀은 팀마다 차이가 있지만, 직군이나 파트별로 파트장을 포함해서 3명에서 많게는 20명 정도 인원이 배치됩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 회사를 통과하고, 원하는 프로젝트에 합류한 후, 그 안에서도 오랫동안 다니며 회사의 신뢰를 받거나, 다른 회사에서 먼저 좋은 제안을 받은 사람이 맡는 자리입니다.

저도 작은 팀에서는 파트장이었다가 팀이 해체되면서 규모가 큰 팀에 팀원으로 합류한 경우인데, 주변에 팀원으로 남아있는 10년~15년차 분들이 꽤 많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보면 직책을 맡으려는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기도 합니다. 직책 수당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반해, 업무 외적인 책임이 매우 무겁기 때문입니다.

면접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던데, 면접자들이 압박 면접을 당했다거나 인신공격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은 경험상 개인적인 오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관들 역시 면접자 교육을 받고 들어갑니다. 물론 팀장마다 차이가 있어서 실무를 겸하는 분도 있고 자원 관리만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면접관들은 지원자분들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을 면접 전에 충분히 살필 시간이 생각보다 부족합니다. 그리고 모든 서류가 가독성이 좋게 작성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왜 자신에 대해 파악을 안 하고 면접을 진행하냐고 불만을 제기하는데, 여러분이 정말 특별한 S급 인재라 면접관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있지 않는 이상, 면접관들은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발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기정사실인 것처럼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논한다고 해도 결국 취업할 사람은 잘 취업하고, 사회는 냉정하게 돌아갑니다.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