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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게임시장서 부활한 게임들을 보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8-03

서브컬처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매출 순위 선두권에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 서비스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및 파격 혜택을 앞세우며 마켓 셰어 경쟁을 벌인데 따른 효과로 보여진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쿠로게임즈의 '명조 : 워더링 웨이브'가 톱 5위에 재진입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젠레스 존 제로'

호요버스는 최근 '젠레스 존 제로'의 3.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특히 팬들의 기대를 모아 온 캐릭터 '레미엘 댄'의 출시 효과가 결정적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30계단 이상 오르며 3위로 선두권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불과 얼마되지 않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2년여 만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또 한정 S급 캐릭터를 무료 지급하고, 결제 혜택으로 선호도가 높은 S급 캐릭터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유입된 유저들도 빠르게 핵심 파티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이 2주년 기념 이벤트가 강력한 유인책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명조 : 워더링 웨이브'

쿠로게임즈의 '명조' 역시 새 캐릭터 '수수' 출시 효과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인기 재점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새로운 지역 '몽주' 개방과 함께 첫 이격 캐릭터인 '양양 · 현령'을 출시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구글 매출 순위 7위까지 뛰어 오른 바 있다. 이후 이를 잇는 새 캐릭터 '수수'의 등장 이후 전고점을 뛰어넘으며, 추진력을 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화면 일부.

일반적으로 서브컬처 게임은 새 캐릭터 출시 등 업데이트 시점에 인기가 집중되는 경향이 짙다. 특히 서비스 기념일 등의 특정 시즌에는 이 같은 매출 '스파이크 현상'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 기간 누적과 함께 시장 경쟁의 심화로 인해 팬심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이에따라 일부 작품들을 제외하곤 이 같은 반등 효과가 점차 약해지기도 한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번 '젠레스 존 제로'와 '명조'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팬들이 기대하는 핵심 재미 요소들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는 평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서브컬처 게임들의 반등은 일시적 이벤트 효과를 넘어, 팬덤의 충성도를 유지 및 지속시키는 노하우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새로운 서사와 캐릭터의 매력을 통해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게임 진입 장벽 완화 등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장기 흥행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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