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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PC방 이용률 22.02% … 한 달 만에 반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8-03

지난 7월 전국 PC방 이용률은 22.02%로 집계됐다. 여름방학 성수철을 앞두고 이용률이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22.0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12%포인트(P) 증가, 전달대비 1.49%P 상승한 수치다. 지난 6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PC방 이용률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7월 중 특별한 흥행 신작 출시가 없었음은 물론, 장마까지 겹쳤으나, PC방 매장객 방문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성수철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 작품마다 대형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기간별로는 12일 28.72%라는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26일(28.31%), 19일(28.26%)도 매장 방문객이 많이 몰렸다. 특히 7월 중순 이후 전반적인 이용률이 크게 높아졌는데, 이는 해당 시점부터 주요 온라인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이용률이 낮았던 날은 17.44%를 기록한 14일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99%로 평균을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과 대구는 각각 24.02%, 23.38%로 2, 3위를 기록했다. 강원은 18.3%로 가장 이용률이 낮았다. 경북은 강원과 불과 0.01%P 차이로 간신히 최하위를 면했다.

업계는 상승세로 돌아선 PC방 이용률이 8월에도 꾸준히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PC방 성수철인 여름방학이 본격화되면서 학생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이를 겨냥한 각 게임업체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효과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여름철 폭염 역시 이용률 증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더운 날씨에 외부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냉방 시설을 갖추고 있는 PC방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될 경우 각 매장의 냉방비 부담으로 채산성 악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PC방 업계의 한 관계자는 " 대표 성수철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업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8월 성수철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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