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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암호화폐 반등 기세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2-04

전날 급락했던 게임 암호화폐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고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반짝 상승에 그칠 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마브렉스, 엑스플라 등 게임업체들이 발행한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여 우려를 샀으나, 이날 반등으로 부담감을 일부 덜었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기준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전거래일 대비 4.85% 상승한 1059원, 넷마블의 마브렉스는 4.35% 오른 504원, 컴투스 그룹의 3.77% 상승한 110원을 기록했다. 게임업체들이 발행한 토큰뿐만이 아니라 암호화폐 전반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전날 게임토큰의 급락세를 일시적 변동으로 보고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비관적 전망도 맞서고 있어 향후 게임 암호화폐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관세전쟁 우려에 따른 글로벌 경제 위축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부문은 자체 이슈는 물론 실물경제 상황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글로벌 전반의 경제 위축이 이뤄지면 암호화폐 홀로 강세를 보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이날 반등세를 보였지만 전날 낙폭에 비하면 상승세는 턱 없이 낮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위메이드 주가는 2일 1115원을 기록했지만 3일 810원까지 떨어졌다. 하루 만에 27.3%나 급락한 것이다. 반면 이날 상승폭은 4%대에 그치고 있다.

마브렉스 역시 2일 603원에서 전날 483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이날 반등을 통해 500원대 가격을 회복한 것이다. 엑스플라도 2일 126원에서 전날 106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전 가격 회복까지는 아직 요원하다는 것이다.

업계는 게임토큰 가격변동은 각 업체의 블록체인 사업 전망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경우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동안 미국발 이슈로 경제 분위기가 크게 술렁일 것으로 예상돼 게임 암호화폐 역시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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