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바이오ㆍ제약 등 상위 종목의 반등에 힘입어 막판 회복세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매수세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신작 론칭 및 해외 시장 공략 등의 호재에도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또 일부는 증시 분위기에 따라 간신히 마지막날 회복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3포인트(0.95%) 상승한 788.8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79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바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재 양상을 보이며 780선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날 게임주는 19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 및 신스타임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6%(290원) 오른 6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약 2주만에 6000원대를 회복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2%(850원) 떨어진 2만 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거듭한 가운데 전주 대비 5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0.76%) 상승한 2287.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2300선에 오르기도 했으나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앉았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4%(500원) 오른 37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간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간신히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5%(500원) 상승한 1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강보합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전주 대비 3500원 떨어진 한주를 보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8%(500원) 떨어진 6만 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일 강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보합권을 벗어나지 않으며 전주 대비 100원 하락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