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B 서머' 승자조 2라운드 경기 - FC 온라인 공식 채널
넥슨의 인기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프로 팀 대항전인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 배틀(FTB) 서머'에서 T1이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오펠'(강준호)을 앞세워 최근 개인전인 'FSL 서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BNK 피어엑스(BFX)를 제압했다.
T1은 지난 9일 승자조 2라운드에서 BFX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며 승자조 3라운드로 향했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팀 대회인 'FC 프로 마스터즈 2026'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T1이었던 만큼 이번 'FTB 서머'에서도 팀전의 강력함을 이어가는 추세다.
이날 선봉장으로 나선 T1의 '호석'(최호석)은 BFX의 '노이즈'(노영진)를 상대로 깔끔한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탄탄한 공격을 선보인 동시에 수비 상황에서는 차분히 골키퍼를 직접 조작해 '노이즈'의 슈팅을 막아내며 기세를 굳혀 2대 1로 승리했다.
BFX의 '카이저'(송현수)가 T1의 '별'(박기홍)을 상대로 승리하며 반격을 준비했지만, 팀전에서의 T1은 확실히 달랐다. 이전 'FSL 서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오펠'(강준호)이 4세트에서 완전히 부활한 경기력으로 '태갓'(김태신)을 3대 1로 꺾었다.
'오펠'은 전반전 동안 이러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수비를 단단히 하며 역습을 준비했다. 후반전 시작에 맞춰 점차 경기 템포를 올린 '오펠'은 수비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한 '태갓'을 상대로 중거리 골에 이어 헤딩 골까지 성공시키며 승리를 쟁취했다. 총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한 T1은 승자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1경기에서는 DN 수퍼스(DNS)가 KT 롤스터(KT)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업셋을 이어갔다. 특히 KT의 경우 바로 직전 개인전 리그인 'FSL 서머'의 우승자인 '우타'(이지환)가 포함돼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향하게 됐다.
오는 12일에는 T1과 DN 수퍼스의 승자조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 직행이 확정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한동연 기자 bronzek@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