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만화 원작의 '일곱 개의 대죄' 세계를 오픈월드 게임으로 구현한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판매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최근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 비공개 테스트를 갖는 등 완성도를 집중 점검하고 나섰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판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다.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두 작품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인 '트리스탄'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지스타를 통해 이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2년여 만에 그간의 개발 진척 과정을 공개하는 등 게임 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를 한껏 드러내 보이고 있다.


원작 세계관 완성도 높게 재현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원작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특히 자연 지형이나 식생의 조화를 비롯한 풍경의 배경을 아주 밀도있게 보여주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차이는 물론,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바람의 움직임이나 빛과 그림자의 처리 등 세세한 묘사까지 완벽하다 할 정도다.
이 같이 원작 세계관을 실감나게 재현함에 따라 새롭게 전개되는 스토리의 몰입감 역시 배가 되고 있다. 또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오픈월드 모험과 채집 콘텐츠도 풍성하게 보여준다.
이 작품은 등반이나 활공을 비롯해 호수에서의 잠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탐험할 수 있다. 특히 지상에서 탈것을 타고 달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하늘을 비행하는 것도 가능해 보다 자유롭고 빠른 속도의 탐험을 통한 쾌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세밀한 묘사와 밀도 높은 오픈월드 탐험
이 회사는 나무, 광석 등을 획득하고 수중 생물을 낚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서의 생활감도 놓치지 않고 있다. 낮과 밤, 그리고 기후에 따라 몬스터 행동이 달라지는 등 세밀하게 짜여진 밀도 있는 오픈월드는 플레이어의 활동에 적잖은 몰입감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또한 필드의 몬스터를 포획해 길들이는 요소도 구현됐다. 이와 함께 필드에 제작대를 설치한 뒤 재료를 활용해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도 탐험과 맞물리며 유저의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북돋아 준다. 캐릭터의 코스튬을 제작해 다양한 의상을 착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숨겨진 장소를 발견해 보상을 획득하는 등 필드에서의 기믹을 풀어가는 재미 역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물체를 이동시키거나 높이 뛰어오르는 등 각 캐릭터별 모험에 특화된 스킬들을 활용하는 것 역시 흥미를 더해주는 부분이다.


4개 캐릭터 교체 전략적 전투에 몰입
이번 신작은 최대 4개의 캐릭터를 통해 팀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별 3개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등 자신 만의 조합으로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무기 종류에 따라 스킬과 필살기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트리스탄'이 쌍검을 장착하면 빠른 속도로 연속 공격이 가능하다. 반면 대검은 비교적 속도가 느리지만, 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필살기 역시 쌍검은 하늘에서 유성을 떨어뜨리며 광역 피해를 가할 수 있고, 대검은 적을 직선으로 밀어내는 등 각각의 전략적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를 교체할 때 발동하는 '태그 스킬'은 전투의 박진감을 더 안겨준다. 또 캐릭터의 스킬이 결합돼 제기되는 '합기'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다. 캐릭터 구성에 따라 필살기 연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특별한 효과까지 부여돼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그 중 하나인 트리스탄과 멜리오다스의 합기는 트리스탄의 유성 공격과 멜리오다스의 불장판이 결합돼 협동으로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방식이 된다. 또 '하우저'와 '길선더'의 조합은 폭풍과 전기 공격이 연계된 합기를 드러내 보여준다.

넷마블은 내년 1월 28일 이 작품을 플레이스테이션(PS)5 콘솔 및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출품해 관람객들과 만남을 타진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