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이즈게임즈가 이달 15일 무협 세계관의 게임 '연운'을 론칭한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화 콘텐츠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등 한국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쪽으로 게임 운영을 해 나갈 방침이다.
넷이즈게임즈는 7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연운' 간담회를 갖고 작품 소개와 함께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산하 에버스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로,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격동의 역사 속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레이스테이션(PS)5 콘솔을 비롯해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 회사는 ▲무기와 무술의 자유로운 조합 ▲1만 명 이상의 NPC가 구현하는 실시간 행동 루틴 ▲20여 개 지역으로 구성된 광활한 오픈월드 등 차세대 무협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개발진은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나 활기 가득한 도시를 비롯해 신비로운 동굴 및 험준한 협곡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역사와 문화를 녹여내 강호의 세계를 세밀하게 구현하며 채집, 제작, 탐험 등의 몰입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저는 창 검 언월도 우산 부채 등 다양한 무기를 비롯해 태극 점혈 사자후 침술 등 40여개 무술 ㆍ무공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둥웨이 무술 감독, 톈톈 댄스 감독 등의 협업으로 무협 액션의 진수를 담아냈다고 개발진은 자신하고 있다.
전투 스타일뿐만 아니라 현상금 사냥꾼, 암살자, 상인, 의사 등 다양한 역할과 선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도 가능하다. 당나라 말부터 송나라 초의 혼란한 시대의 강호를 배경으로 한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왼쪽부터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 홍보 ㆍ퍼블리싱 총괄, 에릭 정 연운 퍼블리싱 총괄.이날 현장에는 에릭 정 '연운' 퍼블리싱 총괄과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 홍보 ㆍ 퍼블리싱 총괄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갖고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이 총괄은 "어떤 문화 또는 정치적 이슈와는 상관 없이 순수하게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안겨주려 했으며, 이를 위해 철저한 고증으로 무협의 본질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이번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국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국 정서를 면밀히 살펴보고 선호하는 부분들을 학습하려 했다"면서 "단번에 해결하기 보다는 꾸준히 공을 들여 유저들의 반응을 점검하는 등 현지화 노력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릭 정 총괄은 " 테스트를 거치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이 무협을 소재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넷이즈는 이렇게 함께 융합되며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