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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에게는 학원만한 인맥이 없긴해요

작성자
352221
작성일
2024-10-02
조회수
2037
좋아요 수
0
학습의 본질과 강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것이 학원이란 것엔 이견이 없습니다. 거기서 추가로 더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냐고 했을때는 저는 인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이란게 어딜가도 비슷하죠. '면접관 입장'에서 같은 실력의 지원자라면 같은 학원을 나온 지원자를 내적 가산점으로 뽑는 경우도 분명 있고, 최근엔 to가 없는데도 비공개 포폴을 소개받은 팀장이 자리를 만들어서라도 데려오는 팀도 있더라구요. (물론 그건 신입이 경력자에 준할만한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별개로 추천이나 소개로 그냥 데려다 앉히면 나중에 문제 될 수 있어서 지원 서류를 모으기 위해서 뽑지도 않을 구인 공고를 올리는것은 저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가서 보면 연락하며 지내지 않더라도 경쟁자라고만 느껴졌던 그 시절 같이 고생했던 동기들에게 은근한 친밀감이 있는데, 같은 학원 출신에 눈이 더 가는 이유와 비슷할 지도 모르겠네요.

*단, 반대의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xx학원, xx과외 출신의 신입은 포트폴리오가 좋아서 뽑았더니 포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안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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