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취업의 전부는 아닌 것 같음
- 작성자
- NV_41576***
- 작성일
- 2024-09-22
- 조회수
- 1991
- 좋아요 수
- 1
아래에 취업 안된다고 찡찡대기 전에 자신의 실력을 겸비하라는 훌륭한 선배들의 글이 많이 존재함.
다만 반을 흘려야 되는게
프로그래밍 언어, CS 이론, 다렉, 수학 물리,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엔진 이해, 포트 폴리오
이 정도 갖추려면 평범한 사람은 독학 5년가지고도 부족할 지도 모름
그리되면 대학 4년, 군대 2년 포함 빨라야 서른 초반에 취업가능함.
그 동안 주변 다 취업하고 집에서도 걱정하기 시작하고 아무리 멘탈 강한 사람도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함.
따라서 이런 관점은 장기적으로 봐야하며 쉽게 취업 만해서 돈 벌려는 친구들에게나 들려줘야하는 따끔한 조언일 뿐 열심히 하는 사람은 독이될 수 있음.
실력이 취업이나 회사생활을 쉽게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매출이나 연봉, 승진, 취업결과로는 바로 직결되지 않음을 알 것임.
만약 취업못하고 있다면 자기가 실력이 주변보다 떨어져서 인지 아님 주변에 어필을 제대로하지 못해서인지 객관화 잘 해봐야됨.
말을 못해서 어버버하거나 자기 방식대로 설명하면 누가 알아주겠음?
게임 만들어 온 것도 기능구현 잘 되있어도 디자인 허접하면 어설퍼 보일 것임.
또는 게임은 잘 만들어놓고 어떤 게임을 만든 것인지 문서 처리는 하나도 안해놨음.
면접관들 바빠서 일일이 코드 읽거나 기능 테스트할 시간도 없을 것이며, 인사팀 단계에서 변별력 없어 보인다고 걸러질 가능성도 큼.
자기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서 사회 물정도 모르고 어린애 같이 구현했네. 혹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 판단할 가능성도 있음.
그런 애들이 실력 더 갖춰서 취업하겠다고 잘못 판단 내리는 순간 나이 장벽에 막혀서 더 이상 기회를 잃게 될 것임. 주변에 나도 모르게 민폐쟁이가 되어있을 거고, 사회를 한탄하기 시작함.
이론 머릿속에 많이 집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꺼내지 못하면 소용 없는 것임.
신입이 경력보다 평균적으로 못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런 신입에게 경력 수준을 갖춰오라고 요구하는 건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기 때문임.
일을 맡겼는데 힘들다고 투정대고 침울해하거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책임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되는 상황이 발생함.
또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곳도 있지만, 당장 한심해보여도 언젠가는 잘하겠지 하고 시간이라도 기다려주면 경력 쌓인 다음 그동안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도망가거나, 월급이 작다고 도망감.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효율이 좋지 않게 됨. 그럴 바에는 애초에 잘 배워온 애들을 쓰겠다는 심리일 뿐임.
애초에 신입 실력을 기대 안 하는 부류도 존재함. 그렇게 되면 오히려 실력보다 인상이나 인성, 학벌이나 사회 경험, 성실성, 친화력 같은거 보고 넣는 경우가 많음.
항상 희망 회로를 돌려야 할 게, 시장 상황이 안 좋아도 신입을 뽑을 수 있는 이유가 경력을 투입하기에는 효율이 좋지 않은 포지션이 있거나, 한 산에 호랑이가 두 마리 살 수 없듯이 호랑이 한 마리(경력)와 토끼 한 마리(신입)를 넣어줘야 하는 상황. 내부적으로 공백이 발생하여 경력을 뽑으려니 지원자가 없거나, 페이를 크게 지불해야 하는 상황 등으로 인한 대체 수단, 그냥 투자를 받기 위한 또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미지 메이킹 등. 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임.
문제는 그런 시기를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고, 그게 자기 운이라고 생각함. 뭔가 시도해야 떡이라도 떨어지는 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도하고 있으면 소용이 없음.
나는 열심히 하는 애들은 어느 순간되면 민폐 끼칠 수 있더라도 취업 도전해서 들어가서 더 열심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편임.
다만 취업했다고 급여 준 만큼만 딱 일하고 더 이상 회사 매출에 기여할 생각 안 하거나, 경력 쌓은 다음 이제 고생 하기 싫고 당장 자기 편한 길만 찾자고 회사 사정은 나 몰라라 하는 순간 또 한번의 민폐를 끼치게 될 것이고, 이는 다른 취준생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사회의 각박함을 한층 가중시키게 될 것임.
또 이론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취준생일 때보다 경력 쌓일 때 더 효율이 좋음. 취준생 때 이해 못했던 것도 실무에서 부딪히게 되면 그 때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들이 훨씬 많이 존재 함. 따라서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어디까지 할지는 정해놔야하고, 만약 황금 같은 타이밍이 존재한다면 그런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내 생각임.
-이상 허접한 주니어 개발자-
다만 반을 흘려야 되는게
프로그래밍 언어, CS 이론, 다렉, 수학 물리,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엔진 이해, 포트 폴리오
이 정도 갖추려면 평범한 사람은 독학 5년가지고도 부족할 지도 모름
그리되면 대학 4년, 군대 2년 포함 빨라야 서른 초반에 취업가능함.
그 동안 주변 다 취업하고 집에서도 걱정하기 시작하고 아무리 멘탈 강한 사람도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함.
따라서 이런 관점은 장기적으로 봐야하며 쉽게 취업 만해서 돈 벌려는 친구들에게나 들려줘야하는 따끔한 조언일 뿐 열심히 하는 사람은 독이될 수 있음.
실력이 취업이나 회사생활을 쉽게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매출이나 연봉, 승진, 취업결과로는 바로 직결되지 않음을 알 것임.
만약 취업못하고 있다면 자기가 실력이 주변보다 떨어져서 인지 아님 주변에 어필을 제대로하지 못해서인지 객관화 잘 해봐야됨.
말을 못해서 어버버하거나 자기 방식대로 설명하면 누가 알아주겠음?
게임 만들어 온 것도 기능구현 잘 되있어도 디자인 허접하면 어설퍼 보일 것임.
또는 게임은 잘 만들어놓고 어떤 게임을 만든 것인지 문서 처리는 하나도 안해놨음.
면접관들 바빠서 일일이 코드 읽거나 기능 테스트할 시간도 없을 것이며, 인사팀 단계에서 변별력 없어 보인다고 걸러질 가능성도 큼.
자기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서 사회 물정도 모르고 어린애 같이 구현했네. 혹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 판단할 가능성도 있음.
그런 애들이 실력 더 갖춰서 취업하겠다고 잘못 판단 내리는 순간 나이 장벽에 막혀서 더 이상 기회를 잃게 될 것임. 주변에 나도 모르게 민폐쟁이가 되어있을 거고, 사회를 한탄하기 시작함.
이론 머릿속에 많이 집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꺼내지 못하면 소용 없는 것임.
신입이 경력보다 평균적으로 못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런 신입에게 경력 수준을 갖춰오라고 요구하는 건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기 때문임.
일을 맡겼는데 힘들다고 투정대고 침울해하거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책임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되는 상황이 발생함.
또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곳도 있지만, 당장 한심해보여도 언젠가는 잘하겠지 하고 시간이라도 기다려주면 경력 쌓인 다음 그동안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도망가거나, 월급이 작다고 도망감.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효율이 좋지 않게 됨. 그럴 바에는 애초에 잘 배워온 애들을 쓰겠다는 심리일 뿐임.
애초에 신입 실력을 기대 안 하는 부류도 존재함. 그렇게 되면 오히려 실력보다 인상이나 인성, 학벌이나 사회 경험, 성실성, 친화력 같은거 보고 넣는 경우가 많음.
항상 희망 회로를 돌려야 할 게, 시장 상황이 안 좋아도 신입을 뽑을 수 있는 이유가 경력을 투입하기에는 효율이 좋지 않은 포지션이 있거나, 한 산에 호랑이가 두 마리 살 수 없듯이 호랑이 한 마리(경력)와 토끼 한 마리(신입)를 넣어줘야 하는 상황. 내부적으로 공백이 발생하여 경력을 뽑으려니 지원자가 없거나, 페이를 크게 지불해야 하는 상황 등으로 인한 대체 수단, 그냥 투자를 받기 위한 또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미지 메이킹 등. 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임.
문제는 그런 시기를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고, 그게 자기 운이라고 생각함. 뭔가 시도해야 떡이라도 떨어지는 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도하고 있으면 소용이 없음.
나는 열심히 하는 애들은 어느 순간되면 민폐 끼칠 수 있더라도 취업 도전해서 들어가서 더 열심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편임.
다만 취업했다고 급여 준 만큼만 딱 일하고 더 이상 회사 매출에 기여할 생각 안 하거나, 경력 쌓은 다음 이제 고생 하기 싫고 당장 자기 편한 길만 찾자고 회사 사정은 나 몰라라 하는 순간 또 한번의 민폐를 끼치게 될 것이고, 이는 다른 취준생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사회의 각박함을 한층 가중시키게 될 것임.
또 이론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취준생일 때보다 경력 쌓일 때 더 효율이 좋음. 취준생 때 이해 못했던 것도 실무에서 부딪히게 되면 그 때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들이 훨씬 많이 존재 함. 따라서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어디까지 할지는 정해놔야하고, 만약 황금 같은 타이밍이 존재한다면 그런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내 생각임.
-이상 허접한 주니어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