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GUI에다가 퍼즐게임을 죄다 만들어놔서 연쇄터지면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짐.
그걸 "딜레이 연출" 이라고 우김

2. 디아블로형 액션 RPG를 만들려고 하는데 네트워크 동기화를 못해서 버추얼 패드를 안 만들어 놓음.
스킬버튼만 있고 이동과 타겟팅은 손가락으로...

3.스타일리시 액션 RPG에다가 MMORPG 서버를 붙여놓음. 개발이 안될 정도로 온갖 동기화 문제가 나타남
아 데디케이트 서버 모르세요? 그랬더니 우리 서버 개발자가 그런 서버 모른다고 함 (...)

4. 선형대수학만 알면 연산식으로 조금만 트렌스폼을 변경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이펙트를 손도 못대고 아트 디자이너만 갈굼.

5. 객체를 한번에 로딩해서 랙이 걸리자 그냥 상수로 1초에 한번씩 로딩하게 만들어 놓음. 아 그럼 동기화
문제는요? 어짜피 서비스 안할거라 문제 없다고함 (...??)

6. 프로젝트 막바지라 최적화가 문제다. 너무 느리다고함. 최적화는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중에
꾸준히 정리하고 퍼포먼스 테스트하면서 다듬어야 하며 그것은 외부 인력이 하는것이 아니라 팀장이
책임지고 해야 하는 매우 난이도 있는 작업이다... 라고 대표앞에서 질러주니 팀장 눈빛이 변하고 말이 없어짐.
이후 일은 모름.

7 백앤드 서버가 클라 면접을 보고 있음. 여기가 전설의 move임.

뭐 생각나는 수준은 이정도고 지금은 이런 사람들 다 망해서 회사 없어진것 같음.
하기야 이 꼴로 게임을 개발하니 몇년을 버티겠어.

케바케이긴 하지만 이런 애들이 다음 세대라고 팀장 달고 스타트업 말아먹는거 보니 딱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