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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DX 플머 이야기 나오길래 현업 플밍 면접 수준 알려줌

작성자
GL_45187***
작성일
2024-09-21
조회수
2063
좋아요 수
2
원래라면 기능 구현, 원리 구현 이런게 훨씬 더 포폴로 가치가 있음.
국내 게임 역사가 시작되던 2000년 후반정도만 해도 면접에 객체지향및 랜더링 아키텍처, 손코딩, 자료구조등
진짜 빡센 기술면접이 있었음. 당시 유니티같은 게임엔진이 들어오기 전이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숙달하지 않으면 아예 취업이 매우 힘들었음. 대부분 프로젝트가 3D였고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개발 인력도 수준도 일정 수준이 안 되면 게임 개발 자체를 못하던 시대였음. 필자는 쌩신입 면접 (몬헌)에
"공간분할"에 대한 주제가 나왔음. Dx뿐만 아니라 당대 게임 이론이나 데이터 처리 원리, 기술 테크닉 죄다
공부해야 입사할 수 있었음.

프로그래머는 엔지니어로 팀 작업에 들어가면 각자 맡은바 영역에 전문성을 보이는게 너무 "당연함".
특히 인하우스 발달한 북미등에서도 포폴은 기능적인 측면, 원리적인 측면을 표현하는게 당연히 가치가 높음.
게임 엔진이 보편화가 안되서 당연히 포폴도 지엽적인 수준, 원리적인 수준으로 가져왔음. 화면에 스켈레탈
메시 하나 띄우고 메터리얼 걸고 에니메이션 구동을 "스스로" 하는것 자체가 공부와 숙달이 필요했음.

그런데 자금 국내 수준은 어떠냐?
응 죄다 모바일만 처 하다가 그 모바일로 중국산에게 개 처 밀리고 있음.
그러니까 대충 유니티나 언리얼로 조잡하게 만든 완성작 포폴이 더 대우받는거임.
어짜피 DX 하나도~~~ 몰라도 게임 만드는게 지장없고 서브컬처네 뭐네 2D 스프라이트나 조립해서
UI에 입혀서 만드는 수준으로 퇴보 했기 때문에 아무리 기술적, 기능적, 엔지니어링적 측면을 강조한
포폴이 하나도 필요하지 않는 것이지.

학원에서 그냥 뭐 RPG같은거 에셋 주는걸로 대충 스킬 구현하고
죽는거 구현하고 뭐 구현하고 게임 비슷하게 구현했다고 해도 신입이 입사해서 프로젝트 책임지고
완성하라고 하는 회사 단 한군대도 없음.

그럼 왜 그런 완성형을 대우하는 것이냐면 이미 게임 산업 자체가, 수많은 프로젝트 자체가 그냥
소규모 키우기류, 케주얼 RPG 등으로 몽땅 도배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 그냥 대충 만들어도 되는
상태까지 퇴보 했기 때문임.

이렇게 프로젝트 자체가 구현 난이도가 쉬워 졌는데도
요즘 나오는 국산 게임들 오픈 상태를 보면 그냥 할말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밑바닥까지 내려 앉은 상태임. 몇년을 개발한 게임이 오픈 하자마자 온갖 오류로
서비스까지 갉아먹는 케이스가 아직도 나오고 있음.

아니 그냥 학원산에 게임 처음 만드는 애들 가지고 십수억을 때려박은 상용게임을 만드냐?
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임.

경력은 있는데 깊이는 하나도 없는 코드몽키들이 이제 팀장 달고
막코드로 게임을 만드는 시대가 시작된거임. 2D 스프라이트 게임 만들던 애들이 막 3D 만들려니까
최적화가 뭐고 쉐이더가 뭐고 에셋을 뭐 어떻게 관리하고 이런 노하우가 있을 리가 없음. 심지어
팀장이 액션RPG를 만들던데 구르기 하나도 재대로 못만들어 프레임이 튀면 구르는 거리가 다르게 출력되는데
이게 왜 이런지 모름 ....

수준이 이런데 DX 들고 가봐야 이해를 못하는거임. 면접관 차제도 게임을 잘 개발해서 팀장이 된게 아니고
사내 정치나 대표지인, 인맥빨로 회사 차리고 들어온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수준 떨어지는 경우 정말 많음.
2D 게임좀 팔려서 회사가 큰다고 플밍 팀장님의 실력도 덩달에 커지겠음? 심지어 유니티로 2D만 만들거기
때문에 3D 몰라도 된다고 우기는 팀장도 있음. 유니티는 2D 인터페이스가 아예 없음. 왜 WebGL 빌드가
모바일에서 안돌아 가겠어. UGUI는 그냥 StaticMesh로 배칭해서 출력하는 것입니다만? 그래서 UGUI도
라이트가 먹어요.

어디 뭐 게임회사 면접 가봐야 면접관 수준이 저급하여 포폴을 이해하거나 분석하여
면접자의 능력과 가능성을 판단할 능력 자체가 상실된 시대가 된 것임.

그럼 무엇이 중요하냐? 완성된 게임을 만들 끈기와 말 잘듣는 인성, 사회생활 잘 할 수 있을것인가등
개발 외적인 것들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음. 어짜피 고등학생도 에셋만 주고 대충 매니지먼트만 해주면
비슷한 게임 하나 나오는 세상에서 뭐가 중요하겠음? 정치력, 말빨, 인성관리, 사람관리 눈치관리 스텟에
몰빵을 하지 않으면 팀장 자체를 하기 힘듬. 이런 애들이 DX 들고 와서 자기가 모르는 전문용어로 나대는
친구들을 픽업 하겠음? 스프라이트 키고 끄는 코드만 열심히 넣으면 장사가 되는 시대인데???

결론적으로 플머의 실력이나 잠재력 자질과 같은 개발 능력보다는 눈치빠르고 말 잘듣고 인성 좋은 친구들이
우선적으로 픽업 되는거임. 플머 면접에서 떨어졌다? 응 포폴 문제 아님. 니가 면접관에 니 매력을 어필하지
못해서 그럼. 그리고 요즘은 죄다 학원산 표준 포폴 들고오지 개인의 노력과 탐구심, 열정과 호기심이 담겨져
있는 포폴은 사라진지 한참 됬음. 애들 관심이 게임 개발이 아니라 그냥 취준탈출, 연봉, 복지 이런거거든.
그리고 공부 잘하는애들은 아예 근처도 안 옴. 와서 찍먹좀 해보고 바로 탈출하는꼴 여러번 봤음. 니들은
NC나 넥슨 넷마블 출신들이 뭐 엄청 대단한줄 알지? 응 적당히 경력채우고 죄다 경력자랑하면서 회사차리고
있음. 게임회사 대기업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리니지 공장이거든. 공장에 생산직 노무자로 퇴보할 대로
퇴보했어. 그러니까 대충 명함작만 하고 다 탈주하는거야.

결과는 뭐다? 중국회사가 갑자기 K-좀비네 조선이변이네 우리 나라 문화를 가지고 어설프게 짜깁기 해서
돈을 벌어가는 게임 "식민지" 가 되어버림. NC벌럼이 20년간 내수 99% 빨아먹는 리니지를 이제야 버릴거
같으면서도 버리지 않고 "리니지 키우기"를 만드는 수준이 되어버림.

원신 젠존제 오공 이런 중국산 게임들 보면 이제는 국내 기술로는 접근조차 불가능 할 정도로 기술력이 성장했다고
느낌. 막말로 요즘 20~30대 게임 플머중에 선형대수학이나 재대로 이해한 애들이 있는지 궁금함. 선형대수학도
수학과 수준으로 배울 필요도 없고 그냥 트렌스폼을 자유자제로 다루기 위한 일부 원리와 백터 방정식정도만
숙달되도 충분히 게임 만들 수 있음. 오히려 베지에 커브하고 그걸 이용한 트윈과 스플라인을 많이씀. 니들이
아무리 엔진을 파도 이걸 못하면 3D 게임 구성 자체를 못함.

신입들 면접을 봐도 내적 외적 물어보면 인터넷에 나와있는 텍스트가 그냥 그대로 튀어나옴.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원리나 응용따위는 관심도 없으며 그냥 외워서 답변하는 애들이 태반임. 프리미티브? 텍스처 스테이지? 이런
기본적인 랜더링 테크닉 조차도 모르는 애들이 정말 많음. 아니 모르는게 문제라고 생각 조차도 안함.

아니 면접 자리에 묻지를 않지. 어짜피 만들어봐야 뱀서라이크같이 싸게 만들어서 빠르게 파는게 목적인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니까.

어디서 서브컬처 뽑기 게임으로 돈을 번다고 해도 그 수준 이상의 3D 게임을 개발할 여력이 된다고 해도
그걸 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는 중견 개발자(20~30대)가 지금 이 바닥에는 거의 없음. 똑똑한 친구들
비싸게 모셔서 몇년간 온갖 시행착오를 하면서 해봐야 중국산 게임 못 따라감. 스팀에 나와있는 PC급 국산
게임들 보면 진짜 수준이 처참함. 에셋이 처참한게 아니라 시스템이 처참함.

진짜 "리니지 세대가 다 늙어 죽으면 국내 게임산업은 끝" 이 될거임.
이순신 휠윈드 돌리고 세종대왕이 중형 대포를 발사하는 껍대기만 K 게임을 양산하는 중국자본에
흡수당하게 될거임.

아... 검은사막 붉은 사막 펄어비스는 살아남을거 같음. 회사의 가장 큰 핵심 개발자이자 창업주인 김대일이
원래 인하우스 엔진 개발 전문가라는건 모르지? 김대일이 그냥 듣보잡 기획자 나부랭이었으면 과연 검은
사막이 롱런을 할 수 있었을까?

앞날이 보이지도 않는데 왜 여기에 인생을 꼴아박는지 모르겠음. 포폴만 가다듬으면 뭐가 될거 같음?
산업이 망해서 아무런 비전이 없고 뭐 취뽀를 했네 마다 해봐야 니들은 40대쯤 가면 자영업행이 확실하거든?

반박환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나 근거, 주장 환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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