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평소에도 글을 잘 못써 내용에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게임개발 관련 취업 준비중인 27세 취준생입니다.
대학졸업은 지방대 물리+컴공 복수전공인지라 한학기 늦게 졸업한 관계로 작년 8월에 졸업하였고, 졸업 이후는 6개월정도 그냥 놀았습니다...
올해 2월부터 정신차리고 취업준비를 하고자 6개월정도 언리얼엔진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6개월 놀았고, 6개월만 공부했으니 부족한 점이 많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글들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언리얼 개발자 취업문이 좁다는 글과, 대부분 신입이 아닌 경력직을 뽑는다는점, 이제 슬슬 20대 후반이라 취업이 급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길이 맞는 길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듭니다.

현재 개발능력을 개인적으로 평가했을 때
1. 강의내용 참고하며 간단한 슈팅게임 포트폴리오는 2개월 내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 현재 GAS 공부중인데 강의내용 다 들으면 간단한 멀티 RPG 정도는 개발 가능하나 강의 내용이 어려워 공부 기간이 얼마나 잡힐지 모르겠음.(현재 태그를 통해 스킬 사용 및 Attribute값 수정 정도 까지는 참고해서 구현하는 정도입니다.)
4. 코테 + 면접 준비 하나도 안되어 있음(언리얼 공부 + 알바 시간 합치면 도저히 준비할 시간이 안남)

그래서 다른 취준생분들, 혹은 현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1. 지금 상황에서 공부한 기간이 짧은 만큼 부족한 건 당연한 사실이니 멘탈잡고 좀 더 공부해 볼만 할까요?
2. 만약 그렇다면 어떤 점을 위주로 준비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3. 다른 언리얼 개발직 준비중이신 분들은 언리얼 공부만으로 시간이 안부족하신가요?
4. 다른 분들은 멘탈관리 어떻게 하시면서 취준하시나요?
5.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쪽으로 취업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그외에도 조언, 충고 등등 뭐든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