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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선배님들..

작성자
NV_39401***
작성일
2024-08-02
조회수
1795
좋아요 수
0
안녕하세요~ 2년차 꼬꼬마 기획자입니다.

탑급은 아니지만 적당한 중견 들어와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1. 회사에 '고인물'이 많음
어디든 고인물이야 있겠지만, 여기의 고인물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하나의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의도도 말하지 않고, 명확해야 하는 것들은 결정하지 않으면서 그 외 것들에 집착하는..
무언가 장급들이 자기 본인이 결정하는 것에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 원하는 직무를 배우지 못함
회사에 들어가서 원하는 직무를 못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레벨 직무로 입사했지만, 현재는 레벨 시스템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아요.. 뭐든 배우는 게 어디인가요.. 오히려 레벨 시스템도 재밌긴 합니다..
그런데 맘 한쪽 구석에는 레벨을 정말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3. 불안함
신규프로젝트라는 특성에 제가 해당 회사를 선택했었고, 출시하여 저의 커리어를 쌓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출범한지 1년, 2년이 지나도록 진행된 것은 없고
계속해서 방향성이 초기화되거나 뒤집히는 것이 저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터지거나 방향성이 바뀌는 게 이쪽업계에서는 매우 흔한 상황이라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그리고 이런 체제 및 '고인물'들 속에서 제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까?
3년 뒤에 출시했는데 그냥 짜잘한 것들만 한 물경력이 되지 않을까?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정말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3년까지 더 버티라는 선배님도 계시고..
지금 당장이라도 이직 알아보라는 선배님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버티는 것이 맞을지 (그 경우 레벨이 아닌 시스템일 가능성이 높은..)
제가 하고 싶은 길로 다시금 이직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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