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졸업했고,

학점도 4점대 중반으로 잘받긴 했어요

근데, Unity 독학으로 공부했고, 컴공으로 전과한 뒤 코딩을 하기 시작해서 기본기가 없달까 이제 백준 골드 1정도 달았고,

대회 수상경력은 2회 정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포트폴리오도 별로라고 생각함미다..

(제가 분석한 문제점은, Unity에서 기능 개발에 대한 능동적인 능력이 없는거 같아요.)
(기능같은거도 다 유튜브나 구글링으로 배껴서 적용한거고, 신기능을 능동적으로 개발할 수준이 못됩니다.)
(특히, 수학적 지식을 적용한 움직임같은 거를 어떻게 구현하고 적용할지 모르겠습니다.)
(디자이너랑 협업해야 하는 게임 업계 특성 상, 컴퓨터 공학부에서 심도 있는 고퀄 프로젝트를 하기가 어려웠던 것도 큰거같고요..)

1년동안 취업은 안돼고, 부모님 눈치는 보이고, 슬슬 부모님도 힘에 부치는게 보여서 뭐로든 나가서 돈벌고 싶어도

할줄 아는게 이거고, 해온게 이거라 다른 업종 가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알바나 뛰고, 그냥 포기할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학원을 가라던지, 어떤 강의를 들으라던지, 아니면 게임 클라 하다가 이 직무로 변경은 할만하다던지

무엇이든지 조언해주실 말씀 있다면 적어주세요

어떤 조언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빡대가리 새끼ㅋㅋ 그러게 게임 업계를 왜오려함 그냥 노가다나 뛰셈" 이런 조언도 달게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