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전부는 아니고 사람 판단의 기준은 아닌데
커리어가 없는 신입 입장에서 대학 + 학점 그리고 입상 기록 만큼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음.

신입이 경력 하나도 없이 바로 잘하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대기업 아니고서야 가르쳐서 쓴다는 마인드인데..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건 그만큼 지식이나 언어/수리적 분야에 베이스가 있고 논문 작성하면서 논리력도 어느정돈 있으며 학점이 높다는건 성실성과 책임감 목적의식이 강하단걸 증명하는거라 저점이 높다는건 보장됨.

물론 일과 더 가까운건 포폴인데 요즘 학원, 과외, 커뮤니티 등 현직자가 취준생 포폴에 관여하는게 많아서 본인 실력이 아닌 경우들이 많아지니 면접이나 수습때 실망하고 컷하는 경우도 많아서 '포폴만 보고는 실력을 알수 없다'라는 말들이 많아지고 있음.

정리하면 경력자한테는 학교보다 커리어 + 본인이 할 수 있는 능력 + 성과가 중요한건데
그게 없는 신입한테는 대학과 학점이 가볍게 여겨질 부분은 아님.

가끔 대학이 모든걸 다 정해주는 것처럼 말하는 [대x 기획자] 이 사람이랑 여기에 반발하려고 대학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극단적인 글들만 보이길래

그리고 내가 말한 대학졸업은 술 퍼먹고 노는것들 말고 학점이랑 과제 시험공부 하면서 학점 잘 챙긴 사람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