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모델러의 영역이 어느정도인가요?
- 작성자
- llililiiill
- 작성일
- 2022-03-15
- 조회수
-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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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은 그냥 배경 에셋 모델링과 마모셋 렌더링으로 준비했습니다
면접 때 포폴이 맘에 들고 혹시 업무영역 확장에 대한 생각도 있냐기에 배경모델러로서 입지가 다져질 수준에 이른 후에 차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했어요. 실제로도 그럴 생각이었고..
근데 입사하고 보니 사수도 없이 무경력에 인턴으로 들어온 저 뿐이고..
에셋은 대부분 스토어에서 구매하고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만 모델링을 하며 그마저도 중요한건 외주로 돌리는데 지금은 모델링 업무가 없다고 하네요.
엥 그럼 모델러는 왜 뽑은거지? 여기서 띠용했지만
일단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엔진 레벨디자인과 월드맵 구상 테스트..
물론 모두 공부할 계획은 있었으나 앞서 말했듯 그건 배경모델러로써의 입지가 어느정도 다져진 후 얘기였거든요. 언리얼은 아직 천천히 공부중이고 유니티에 프리팹 제작해서 에셋으로 사용하는 정도만 익혀둔 상태였구요.
준비는 커녕 아직 공부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으니 당연히 못했는데 총체적 난국이라고 하셔서.. 맞는말이긴 한데..
제 업무 내용도 이게 아니었고 레벨러를 뽑으신것도 아니잖아요.. 라고 마음속으로 소심하게 눈물 삼키고 그래도 가르쳐주려고 하시니 내가 잘 배워야지싶어 말씀하시는거 열심히 듣긴 했어요.
내일은 모델링 테스트 하겠다 하시긴 했는데 근데 이게 좀.. 정체성 같은게 조금 흔들렸다고 해야하나요.
이상하다.. 내가 여기에 왜 왔더라, 뭘 하려고 했더라 같은.
물론 이 회사에 계신분들 모두 프로이시고, 경력도 없는 신입에게 뭘 기대하지도 않을거라 당연히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사수도 없고, 모델러도 인턴인 저 밖에 없는 현 상황이 부담도 많이 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냥 스크린골프 배경 스카웃 왔을때 갈 걸.. 당장 게임개발이 뭐 급하다고.. 싶기도 하고..
에휴 죄송해요 마음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좋은 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