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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에 미래가 있을까?

작성자
카이
작성일
2021-09-29
조회수
2276
좋아요 수
0
뭐 거창하게 도박이 어쩌고 저쩌고 확률형 아이템이 어쩌구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뭐 그런 건 회사 경영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현재는 언리얼 엔진 빼고 모든 엔진이 다 ECS 화가 거의 완료됐죠.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하는 서구권 회사는 한군데도 없고 중국 회사들도 상당수가 데이타 지향으로 전환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넥슨은 아마 시도 중인 걸로 알고 있고요. 정확히는 Embark 가 하고 있죠. 그것도 언리얼 개조해서 rust 쓰는 식으로 ( 힘내세요.. 하는 김에 개조 버젼 공유도 좀 해주면 좋을텐데 )

근데 ECS 는 그냥 시작점이고


유니티 DOTS 를 제 필요에 따라서 마개조 중이었는데..

결국 meshlet 화 시켜야만 하더군요.

물론 유니티는 현재 mesh shader 를 지원하지 않지만 하이브리드 랜더러를 편법으로 meshlet 화 시켜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세대도 아니고 이미 이전 세대부터 meshlet 화가 진행되고 있죠.

https://youtu.be/BI6_DIeHHRM

좀 찾을 정보가 있어서 Lou kramer 의 RDNA 2 최적화 방법 강연을 보다 보니..

RDNA2 의 SIMD 는 64 vertices 의 meshlet 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meshlet 얘기 들은 이후로 난다 긴다 하는 아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meshlet 쓰면 겁나 빨라지는 건 알겠는데..

그거 누가 짜를 건데...

하드웨어에서 짤라주나요? nvidia 왈 No 그건 우리역활이 아님..

엔진에서 짤라주나요? 에픽 왈 No 그건 우리역활이 아님..

결국 개발사더러 짜르라는 거잖아요.

네.. 한국에서 그게 가능할까요?

아트 인력들은 그거 개발자가 할 일이죠. 애시당초 meshlet 뭔데요? 그걸 왜 짤라요? 구라치지 마세요.

플그래머들은.. 그건 당연히 아트가 해야지.. 난 마야 쓸 줄 몰라 하겠죠.

여러분의 회사에서는 누가 짜를 건가요?

인섬니아처럼 후디니로 짜를 건가요?

meshlet 처음 듣는 다고요? 그럼 더 암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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