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답없는 신입을 보면서 답답하고 화날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안그러게 된다.

고졸에 20대중후반 여자로 2천대 중반 받으면서 경력 1년밖에 차이 안나는 내가 옆에서 자기보다 연봉 1500더받으면서 스스로 죽었다깨어나도 못할 일을 당연하게 하면서 이걸왜못하지? 하면서 칼퇴하면 그거 못해가지고 맨날 12시넘어서 퇴근하면 제정신으로 잠들기도 힘들거여~

잘하지도 못하고 재능없는 일인거 깨닫지도 못하고 해보겠다고 시간낭비 하면서 정신 쥐어짜면서 있는거보면 그사람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까울까 싶고 본인 인생은 얼마나 답없고 슬프겠어
나였으면 진작에 때려치우거나 공황장애 걸렸을거여~
사람이 연민이란게 있어야 되는거니까는~
내할거나 해야지뭐~